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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이 좌우로 날서게 하는 일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3-03 조회수1,459 추천수5 반대(0) 신고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혼이 좌우로 날이 서게 하는 일

 

 

     21.

     혼의 힘을 기르려는 자의 가장 먼저 할 것은, 혼에는 한없는 힘이 있다고 믿는 일이다. 믿는다는 것은 그렇다고 생각도 되고 그렇지 않다고도 생각되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하고 생각이 한 끝으로만 되게 깨달음의 정도가 높아간 것을 말하는 것이다. "내 혼에는 한없는 힘이 있다." ’내 혼에 맞설 것은 우주간에 아무 것도 없다.’ 이렇게 믿고 들어가야 한다.


    22.
    혼의 힘을 기르려는 자의 수양의 길은 두가지다.
    
혼이 좌우로 날이 서게 하는 일이다. 하나는 자기에서 해방이 됨이요 하나는 밖의 관계에서 해방이 됨이다. 자기를 자기에서 해방하는 것은 속의 일, 정신의 일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깊은 생각에 의한 깨달음으로 할 수밖에 없다. 거기는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고 사색명상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형상을 뚫어보는 깊고 날카로운 생각하는 힘으로 현상계를 아니라 하고 절대의 정신계에서 오는 계시를 받음으로만 될 수 있는 일이다. 큰 종교가들의 이른 바 대오철저니, 회심이니, 견성이니, 견신이니 하는 것은 이 지경을 말하는 것이다.
그 지경에 이르면 내가 아님을 알 게 된다. 내가 없어지고 나 아닌 절대의 나가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거기는 있음 없음이 있을 리 없고, 살고 죽음이 있을 리 없다. 정신물질의 대립도, 절대 상대의 대립도 없다. 일체의 차별상을 떠나 절대 자유의 지경에 이른 것이다. 위에서 말한 혼에는 한없는 힘이 있다 믿어야 한다 한 것은 이 때문이다.


    23.
    사람의 혼은 우주의 근본 되는 절대의 정신과 그 바탕이 하나이기 때문에 그로만 하면 거의 무한한  능력이 나올 수 있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문명인의 잘못은 문명을 믿는 나머지 근본정신을 잊는 일이다.
 

 

 

 

                        배순영 모니카 요하네스의 사랑 홈페이지 sarang2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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