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일요일 아침, 좋은 글 기쁘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식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영혼엔

하느님께서 임하실 틈이 없으십니다...

우리들은 은연중에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

기술(?)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주님 앞에서나 특히 타인들 앞에서요.

자기 자신 안에 갇혀 자신의 상처만 들여다 보지 말고

조금만 눈을 들고 마음을 열어 주님을 바라볼 때

진정한 용서와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미사중에 선생님의 글 묵상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는 글 하나

선생님과 나누고 싶어 올려드려요.

주님 사랑 듬뿍 듬뿍 받으시는 하루 되시고

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참으로 인정받을 사람은

토마스 아 켐피스 글

밖에서 남들이 자기를 인정해 주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하느님께 자기를 완전히 맡긴 분명한 증거다.

성 바오로의 말씀대로,

"참으로 인정받을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내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 주시는 바로 그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안으로는 하느님과 더불어 살아 나가고,

밖으로는 어떠한 정에든지 잡히지 않을 만큼 산다면,

이는 내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