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근거있는 행동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3-24 조회수1,456 추천수4 반대(0) 신고

 

♣ 근거있는 행동 ♣

 

유다교나 후대의 이슬람교에서는 우리 그리스도교에 비해 하느님의

절대성을 매우 엄격히 여겼다. 그래서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한 예수의 발언은 그 자체로 신성모독이었다.

 

그러나 하느님의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떤가?

아예 우리 그리스도인은 삼위일체론을 통해 예수를 하느님 자체라고

선언하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니다. 예수는 자신의 말

과 행동이 하느님이 하고 싶은 것을 그대로 하는 것일 뿐이라고

근거를 댄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과연 나의 말과 행동은

하느님이 원하는 것인가? 이 판단 기준이 중요하다. 내가 하느님의

뜻을 알고 그대로 따를 때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요, 그렇지

않을 때 나는 하느님과 아무 상관이 없게 될 것이다.

 

내가 어느 종교 집단, 종파에 명목상 속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의 말과 행동이 하느님의 뜻과 같은가 아닌가가 더 중요하다.

 

족보와 소속, 출신지역을 앞세우지 말라.

오히려 하느님의 사람을 못알아보게 할 뿐이다.

 

《 2004년 ’야곱의 우물’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 3월 24일자 내용으로

’아시아 가톨릭뉴스’ 한국 지국장 박준영 님의 글입니다. 》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5장17절~30절 말씀 중에서...※

 

그때에 예수께서 유다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언제나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예수를

죽이려는 마음을 더욱 굳혔다.

 

예수께서 안식일 법을 어기셨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자기 아버지라

고 하시며 자기를 하느님과 같다고 하셨기 때문이다.그래서 예수께서

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그대로

할 뿐이지 무슨 일이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아들도 할 따름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친히 하

시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보여주신다.

 

그뿐만 아니라 아들을 시켜 이보다 더 큰일도 보여주실 것이다.그것

을 보면 너희는 놀랄 것이다.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듯이 아들도 살리고 싶은 사람들은 살릴 것이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친히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그 권한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셔서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존경하듯이 아들도 존경하게

하셨다. 아들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존경

하지 않는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

라 이미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들어섰다.:):)

 

[잠언 24장 10절]

"어려운 일을 당해서 힘을 내지 않으면 나는 힘을 잃고 만다.

 

† 【 안나의 묵상나누기 】 †

 

과연 나의 말과 행동은 하느님이 원하는 것인가?

이 판단 기준이 중요하다.

 

내가 하느님의 뜻을 알고 그대로 따를 때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요,

 

그렇지 않을 때

나는 하느님과 아무 상관이 없게 될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스치고 난 후에

아.... 그 사람이...천주교 교우였구나...

아.... 그 사람이...기독교 신자였구나...

라는 기억으로 남겨져 있다면...

나의 말과 행동은 하느님이 원하는 것이었겠지요*^^*.

 

하느님을 안다고 또 믿는다고 하지만

하느님과는 상관없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내 안에 아직 그런 모습이 남아있는지...

사순기간 동안 깊이 묵상 하고 싶은 말씀입니다.

 

과연 나의 말과 행동은 하느님이 원하는 것인가?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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