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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실묵상- 내 친구 소비자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3-29 조회수1,082 추천수4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198 진실묵상- 내 친구 소비자

 

     역대기 하 6,14

    기도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여, 위로 하늘이나 아래로 땅 그 어디에도 당신과 같은 신은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 한마음으로 사는 종들에게 진실로 계약을 지켜주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He said:  "O LORD , God of Israel, there is no God like you in heaven or on earth-you who keep your covenant of love with your servants who continue wholeheartedly in your way.(NIV)

     He prayed, "O LORD, God of Israel, there is no God like you in all of heaven and earth. You keep your promises and show unfailing love to all who obey you and are eager to do your will.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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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이제는 완연한 봄이예요. 개나리도 노오랗고 진달래도 발그랗게..,.자기 때를 만난 봄 생명들이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오고 있어요. 저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아름다운 변화들을 경험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지요? 저, 오는 4월부터 저희 원 뉴스레터에 ’내 친구 소비자’라는 코너를 맡아 운영하게 되었어요. 어린이 소비자(초등학교 5,6학년)와 그 선생님들에게 ’소비자’로서의 의미와 가치, 생각방식, 소비자로서 가져야 할 좋은 태도와 행동유형 등을 들려주고, 또 이야기 나누며, 서로 공감하는 가운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교육코너를 말이지요. 그래서 주님, 저, 오늘 그 첫 출발의 글을 내어야해요.


      
 그런데, 주님,
       저 어제 일요일 저녁부터 내내 끙끙 대었는데(*^^*) 글이 잘 되지를 않아요. 사실 단 한 줄도 쓰지 못했어요. (*^^*) 지난 3월초 기획서를 낼 때 어떤 방향으로 쓸것인지 이미 다 정리해두었고, 또 사실 이런 유형의 글들을 써온지도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주님, 왜 이렇게 전전긍긍 대어지기만 할까요? 하긴......어쩌면, 당신께서 제게 주신 이 소중한 일이 어찌 이만한 고통없이 쓱쓱 잘 이루어질 수 있겠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또 겸손치 못했지요?


      
사랑이신 주님,
      저는 작년 부활절에 당신께 받은 큰 선물의 의미를 늘 잊지 않고 있어요. 당신께서는 제게 제 삶을 이끌어갈 두 개의 큰 키워드-’사랑’과 ’소비자’-를 주시고, 그것을 담아갈 예쁜 집-제 홈페이지(*^^*)-을 주셨었지요. 그것도 가장 좋은 때-제 마음이 주님께 무슨 선물을 드리고 싶다...로 가득차 있을 때(*^^*)-를 골라서 말이지요.


    
   그러니 주님,
       오늘 이 일의 출발도 당신께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당신께 순종하는 제가 되어, 이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이 일의 결과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고, 또 당신이 보내주신 제 이웃들을 사랑하는 출발점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당신 앞에서 한마음으로 사는 종들에게 진실로 계약을 지켜주시며 대대손손 은혜를 베푸시는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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