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어떻게하면?
작성자최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3-30 조회수1,261 추천수3 반대(0) 신고

팔순이 다되어가는 루시아 할머니가 이웃에 사신지 10여년이 다되어갑니다 6년전에는 믿고 의지했던 큰아들이 간암으로 투병중 며느리와 아이들 4명을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슬픔도 잠시 우선 살아갈일이 막막하여 아침에는 아파트의 놀이터청소 오후에는 경노당청소로 잔돈푼을 모아 생활에 보태기도 하는 옆에서 보기에도 가슴아픈 일이었습니다 며느리는 할머니를모시며 열심히 살아가는듯하여 주위에서도 기특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이었지요 할머니께서 저를부르시어 하시는말씀이 며느리가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 죽고난뒤 퇴직금조로 받은 1000여만원의돈은 어디론가 간곳이 없고 마구마구 집으로 날라오는것은 카드회사의 독촉장 이라며 기막혀하셨지요 게다가 초등학교 4학년아들을 팽개치고 간다온다 말한마디없이 줄행랑을쳤다고 하시면서 며느리를믿은것이 큰 잘못이라고 한숨만 내쉬셨습니다 무어라 위로를 할수기 있겠습니까 그후에도 할머니는 주위의 교우들과 이웃도움으로 그래도 손자를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꼬부라진 허리를 펴볼사이없이 열심히 일하시고 매주일 미사를거르지 않으셨지요 늘 하느님께 감사하며 사셨지요 며칠전 할머니께서 큰일이났다고 하시어 저의집에를 오셨습니다 얼굴은 수심이 가득하였고 두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 하시는말씀이 오로지 믿고 살았던 손자가 오락실이며 무슨 돈인지 모르지만 친구들에게 과자를 사주는등 또한 밤늦게 집을 들어오는일하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며  도망간 며느리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의 속을 애타게하는 손자를 구슬려 돈의출처를묻자 엄마가 학교로 찾아와서 돈을 주어서 오락실이며 친구들에게 과자를 사주기도 했다는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람의 눈길을 피하는 행동을 하여 심상치않음을 알게 되엇습니다 다행히 열심한 교우가 손자와 같은 학교의 선생님으로 계시어 아이에 대한 일들을 의논하게 되었고 선생님은 아이의 두 손을 꼭잡고 기도를하면서 아이의 찟겨진 마음을 달래 주기도 하는등 아이를주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거짓말을 계속하면서 이제는 학교를 가지않으려고 합니다  도망간 엄마가 아이를 찾아와서 그래도 에미 마음에 자식을 보는것이 마음이 아파 돈몇닢 주며 모자간의 정을 생각하지만 이런 일들이 자식을 망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신 형제 자매님이 계시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경험을 나누어 주십시요 제가 차마 밝히기가 어려운 부분이있지만 아이를 위해서 밝힐수 없는 부분도 있슴을 말씀드리며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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