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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내묵상- 마음의 균형선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07 조회수1,532 추천수9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인내묵상 204- 마음의 균형선

   
     로마서 2,4

     더구나 사람을 회개시키려고 베푸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기는커녕 오히려 그 크신 자비와 관용과 인내를 업신여기는 자가 있다니 될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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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는 어제 일터에서 마음이 좀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다 보셨지요?
      오늘 일터로 돌아가면 그런 것들을 잘 추스려, 제 맘이 좀 더 편해지고 주님 보시기에도 좋도록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주님,
       우선 제가 좀 더 차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내 자신이 한 일을 과대평가할 것도 없지만 지나치게 겸양할 필요도 없겠지요. 내가 잘한 점, 동료가 잘한 점, 내가 잘 못한 점, 동료가 잘 못한 점...등등을 차분하게 정리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하며 마음의 균형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그리고 주님,
       오늘 하루, 제가 꼭 해야할 일,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일, 안했으면 더 좋을 일...등을 좀 더 잘 분별할 수 있는지혜를 갖도록 이끌어주세요.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 비록 맘에 좀 들지 않더라도 이를 분별있게 수용할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마음이나 생각이 분산될 때에는 제 마음안에 계시는 주님의 말씀, 생각에 조용히 귀기울일 수 있는 제가 되도록 이끌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주님,
        오늘 제가 하는 말과 글에서 당신의 자비를 구합니다. 가능하면 적게 말하게 하시고, 분명하게 글쓰게 하소서. 그리고 동료와 말할 때는 나의 입장을 변호하는 말보다 그를 세워주는 말들을 먼저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들에 있어서는 중언부언 말하지 않고 인내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힘든 일이 있을 때, 한 발짝 떨어져 다시 한번 더 생각하면, 그 안에 들어 있는 당신의 자비와 뜻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부족한 이 모습 이대로도 저를 사랑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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