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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실묵상- 맑은 정신으로!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12 조회수1,454 추천수5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Deux jeunes filles lisant

 

 

    
    
 진실묵상 207- 맑은 정신으로 진실을

   
     사도행전 Acts  26,25

    
     그러자 바울로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총독 각하, 저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맑은 정신으로 진실을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I am not insane, most excellent Festus," Paul replied. "What I am saying is true and reasonable. (NIV)

      But Paul said, "I am not out of my mind, most excellent Festus, but I utter words of sober truth. (NASB)
      But Paul replied, "I am not insane, Most Excellent Festus. I am speaking the sober truth.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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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은 사도 바오로가 가이시리아 감옥에 갇혀있다가 아그리빠 왕과 페스도 총독 앞으로 불려나와 심문을 받을 때의 상황입니다. 바오로는 그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런 분으로 설명하지요.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부활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에게 구원의 빛을 선포하실 분입니다. " (사도 26,23)

     
     
정말로 그런 것 같습니다. 주님의 부활만큼 구원의 빛이 되고 삶의 힘이 되는 것이 또 있을까요!  우리가 조금만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본다면 우리는 그 어떤 곳에서나 주님의 부활을 찾을 수 있습니다. 메말라 있던 대지에 새풀이 돋아났습니다. 죽은 듯 보였던 나무에 연한 보라분홍 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록 잎들이 무성하게 그 자리를 매꿉니다. 햇살은 지난 겨울보다 더욱 빛나고 바람은 생명의 온기를 다시 품었지요. 어디 그것 뿐입니까! 거리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아가씨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더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그런 작은 풀, 나무, 햇살, 바람을 만날 때 함께 반응하며 미소지을 수 있다면, 그 작은 자연 속에 품어져 있는 주님의 부활을 다시 한번 더 체험하는 것이 될 것 입니다. 만약 우리가 밝은 웃음과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들과 작은 아가씨들에게 매번 사랑의 눈길을 보낼 수 있다면, 우리 안에 살아 숨쉬고 계시는 주님의 자리를 더욱 더 키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부활절 다음날인 오늘, 주님 부활의 기쁨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더 아름다워 지는 계절, 이 봄을 저희에게 허락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피어나는 예쁜 꽃과 나무들이 바로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시고자 하는 희망의 표상입니다.

       주님, 저희가 그런 삶의 희망들을 저희 매일매일의 삶에서 체험하게 하시고, 또 부지런히 실천하게 해 주십시오. 언제나 저희 안에서 살아숨쉬고 계시는 사랑이 그득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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