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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절묵상- 친구와 친절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14 조회수1,450 추천수11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친절묵상 209- 친구와 친절

   
     사도 Acts 27,3

     이튿날 배가 시돈에 닿았을 때에 율리오는 바울로에게 친절을 베풀어 친구들을 찾아가도 좋다고 허락하였다. 바울로의 친구들은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

     The next day we landed at Sidon; and Julius, in kindness to Paul, allowed him to go to his friends so they might provide for his needs (NIV)

      The next day we put in at Sidon; and Julius treated Paul with consideration and allowed him to go to his friends and receive care. (NASB)

     The next day when we docked at Sidon, Julius was very kind to Paul and let him go ashore to visit with friends so they could provide for his needs.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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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세 종류의 친구가 있다.

        내게는 세 종류의 친구가 있다.
        나를 사랑하는 친구
        나를 미워하는 친구
        그리고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유순함을 가르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나에게 조심성을 가르쳐주며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은 나에게 자립심을 가르쳐 준다.
                                                      -바오로 딸 사이트 에서-

        
        
위의 글을 읽으니 이 세상에는 우리에게 친구가 아닌 사람이 없는 것 같군요!(*^^*)

        사실 ’친구’ 만큼 흔하게 쓰이는 말도 없지만, 또한 ’친구’만큼 귀한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자표현 그대로라면, 친구(親舊)되기 위해서는 어쩌면 ’오래 묵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만약 누군가를 오늘 처음 만났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면, 아마도 그 사람과는 다른 생에서부터 연결되어 있거나(*^^*) 사랑이신 우리 주님과 맟닿아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마음 속에 늘 주님을 품고 있으면 주님을 품고 있는 또 다른 사람들을 알아보기가 쉽겠고, 더 친근하게 느끼기 쉽겠고, 또 자연스레 친구되기도 쉽겠지요.


        
사랑이신 주님,
        
오늘 성서말씀을 읽으니 친구는 나를 돌보고(take care)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provide my needs) 사람이기도 하네요. 그러니 저희는 기꺼이 당신께 보살핌을 받고(receive care) 필요를 채움받습니다(demand my needs). 당신은 저희 한사람 한 사람의 귀한 친구시니까요.

        
주님,  저희가 오늘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소서. 그래서 그를 기꺼이 친구로 맞아들이는 친절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서로 돌보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게 하소서. 이 세상에 ’유순함을 가르쳐주는 친구, 나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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