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능력의 말씀
작성자최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14 조회수1,244 추천수6 반대(0) 신고

4년전의 일이었습니다 부유하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은 살림을 살아가던중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도 않은 일과 빌리지도 않은 돈을 빌렸다는 터무니 없는 일을 당하게 되었고 이일은 법적인 문제로 사건이 되게되었습니다

 

요즘 그흔한 카드한장을 쓸줄 모르는 (?) 생활을 했던 아둔스러움은 그냥 무엇이 무엇인지 분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몸무게가 순식간에 줄어들기 시작하고 음식을 입에 댈수 조차없었습니다  어떻게 이 시간들을 지낼수 있을까  이러한 현실이 사실이 아니고  꿈이라면 좋으련만

 

기도를 해야지 하면서도 입안에서만 맴돌뿐 더 나아가지를 않았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우리집에 일어날까 T,V에서나 있을것같은 드라마를 내가 겪는다는것이 인정이 되지를않았습니다

 

어느날이었지요 내가 왜 이러고만 있는가 내가 믿는 하느님이 계신데 무얼 꾸물거리고 있는가 그 순간 나는 통곡을 하면서  성서를 품에안고 하느님 저를 이 못된 짓거리에서 빼내주십시요   

도무지 무슨 영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못된일을 하는자들을  주님 말씀으로 물리쳐주시고 못된 일들을 밝혀주십시요

 

 

예레미야서 1장 8절의말씀 "사람을 두려워하지마라 내가 늘 옆에 있어 위험할때면 건져 주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없다"

 

뜨거운 눈물에 한참을 울었습니다  말씀에 약속을 더 하시어 "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하셨으니 하루에도 눈만뜨면 이말씀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슴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어려운 중에 같은 본당의 신자 몇사람이 사실을 본인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자신의 약점때문에 경찰서에 가서 진술을 하는가 하면 무슨일을 저질러 놓은양 허위 사실들을 소문을 내어 그때 받은 마음의 상처는 지금까지도 그들을 보고싶지 않다는것입니다

 

입술로는 그들을 위한 기도를하지만 마음으로는 어떻게 저 인긴이  평화의 인사를 저리도 잘하는가  분노의 마음이 내 안의 깊은 내면에 또아리를 틀고 있슴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언젠가 저의 마음에 평화를 주실것을 믿습니다   믿으면 믿는대로 된다고 말씀하셨으니 그말씀대로 이루어질것을 믿습니다

 

저는 저의집 일을 통하여 마태오 복음 7장1절에서 5절까지의 말씀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 받지 않을것이다" 저역시도 타인의 일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판단하는 잘못을 많이도 저질렀지요  판단을 받는 이웃의 고통을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이웃의 어려움에 참다운 기도를 했는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흘러 모든일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본당의 신자들을 대할때 왜 그리도 서운한지요  그러나 말씀이 있고 말씀이 위로해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로마서 8장28절의 말씀"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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