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새로 나야 한다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19 조회수1,384 추천수7 반대(0) 신고

 

♣새로 나야 한다♣

 

부활 이후에 이 복음이 나오는 것이 참 의미심장합니다. 결국 예수님 부활

이후에는 우리도 새로 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성령으로

새로 나야 한다는 것을 말하십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성령을 받았다는 것의 증거로 방언의 은사, 혹은 치유의

은사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진정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 마음을

닮을 수 있는 힘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 나의 생각과 말의 결과가 예수님이 원하는 것인가 아닌가를 보면

내가 성령을 받은 사람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습니다. 곧 비움과 나눔과

섬김의 방식으로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가 오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인가

를 살피고 거기에 맞게 선택하는 사람이 성령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랑하시고 그러기에 아파하시는,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가 오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람

들에게 오해를 사더라도, 내 생활의 어려움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만이 새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만이 부활을

체험합니다. 예수와 함께 죽는다는 것과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같은 것입니다.

 

20세기 신학의 거장 카를 라너는

진정한 영적 체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용서해 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때도 아무런 대가 없이,

용서해준다는 말도 하지 않고 용서해 준 적이 있는가?

 

남에게서 감사나 인정을 받거나 내적 만족감조차도 느끼지 못한 채

어떤 희생을 해본 일이 있는가?

 

완벽하게 혼자 있어본 일이 있는가?

 

아무에게도 말하거나 해명할 수 없고 철저히 혼자서 결정을 해야 할 때

그리고 이 결정이 그 누구도 개입하여 무효화시키지 못하고 자신이

평생에 걸쳐 실천하여야 하는 것일 때 오직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양심의 소리에 따라 결정을 내려본 일이 있는가?

 

모든 것이 어릿광대짓으로 돌변할 것처럼 보일 때

하느님을 사랑해 본 일이 있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데 자신을 깡그리 부정하고 죽이는 쓰라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또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을

바보짓을 해야만 할 때도 이 일을 완수해 본 일이 있는가?

 

아무런 고마움이나 대가를 받지 못한 채, 더욱이 우리가 ’사심없이’

봉사한다는 만족감조차 느낄 수 없는 경우에도 어떤 선행을

해 본 일이 있는가?"

 

우리 모두가 진정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04년 ’야곱의 우물’에 나오는 매일성서묵상 4월 19일자

내용으로 [한국 CLC] 현재우 님의 글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3장 1절~8절 말씀입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밤에 예수를 찾아

와서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고서야 누가 선생님처럼 그런 기적들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하고 말씀하셨다.

 

니고데모가 "다 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올수야 없지 않습니까?"하고 묻자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나온 것은 육이며 영에서 나온 것은 영이다.

 

새로 나야 된다는 내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

 

[잠언 19장 17절]

"없는 사람에게 적선하는 것은 야훼께 빛을 주는 셈.

 야훼께서 그 은혜를 갚아 주신다."

 

†   :)   †

 

알렐루야! 하느님의 평화를 빕니다.((*^_ _ _^*))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나온 것은 육이며

영에서 나온 것은 영이다.

 

우리 모두가

진정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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