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삶에 풍랑이 일 때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24 조회수1,514 추천수8 반대(0) 신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다, 두려워할 것 없다." 하시자 제자들은 예수를 배안에 모셔 들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배는 어느새 그들의 목적지에 가 닿았다.

                                         (요한 6, 20-21)

 

강론 말씀입니다.

 

거센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은 사나워져 두려움에 휩쌓이게 하지만, 제자들은 풍파를 헤치고 나갑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서 세파의 고통과, 영적인 진보를 위해 덕행을 쌓아 나아가는 것 까지를 포함한 하나의 원천적인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배를 저어간다." "목적지를 향해 간다." 어떤 것이든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자 풍파가 그쳤다." "예수님을 만났더니 목적지에 닿았다." 처럼 둘 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생활속에서도 많은 고난과 난관에 봉착했을 때, 예수님께 다가가고 예수님께 어려움을 가지고 가야함을 말해줍니다.

 

요즈음의 체험에서 너무나 극명하게 다가왔던 일들입니다.

 

세파의 고통도 제가 끌어안고 있지 않고 포기했을 때, 하느님께서 저희 아이의 마음을 바꾸어 주셨음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어제 제가 영적인 진보를 위해 주어지는 어려움 앞에서 흔들리고 있을 때, 반대로 저희 아이와 친구가 제가 "하느님을 만나야 해결되는 것" 이라고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주님, 제 삶에 풍랑이 일 때, 저는 당신께 신뢰하고 달아들지 못하고 제 힘으로 해결하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진보의 기회일 수 있는 영적투쟁의 상태일 때, 당신 앞에 나아가야함을 알면서도 힘들다고 불평하며 주저 앉았습니다.

 

이러한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옆에 친구와 가족들을 보내 주시어 저를 붙들어 주시니 감사드릴뿐입니다.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삶의 풍파나, 영적투쟁에서 좀 더 잘 견디어 낼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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