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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을 사랑으로 남기기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4-04-27 조회수1,009 추천수7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요한복음묵상 10- 사랑을 사랑으로 남기기

    
 The Healing at the Pool   못가의 병자

 

 

1

Some time lat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for a feast of the Jews.

2

Now there is in Jerusalem near the Sheep Gate a pool, which in Aramaic is called Bethesda and which is surrounded by five covered colonnades.

3

Here a great number of disabled people used to lie--the blind, the lame, the paralyzed.

5

One who was there had been an invalid for thirty-eight years.

6

When Jesus saw him lying there and learned that he had been in this condition for a long time, he asked him, "Do you want to get well?"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7

"Sir," the invalid replied, "I have no one to help me into the pool when the water is stirred. While I am trying to get in, someone else goes down ahead of me."

8

Then Jesus said to him, "Get up! Pick up your mat and walk."

9

At once the man was cured; he picked up his mat and walked.
The day on which this took place was a Sabbath,

10

and so the Jews said to the man who had been healed, "It is the Sabbath; the law forbids you to carry your mat."

11

But he replied, "The man who made me well said to me, ’Pick up your mat and walk.’ "

12

So they asked him, "Who is this fellow who told you to pick it up and walk?"

13

The man who was healed had no idea who it was, for Jesus had slipped away into the crowd that was there.

14

Later Jesus found him at the temple and said to him, "See, you are well again. Stop sinning or something worse may happen to you."

15

The man went away and told the Jews that it was Jesus who had made him well.

J    ***************************************************************



    

       사람 생명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란 생명이 그렇게 다 오묘한 것인가?


        아기가 생기면서 끔찍이 사랑할 만한 사랑이 하나 더 늘어났다. 그만큼 내 사랑의 반경이 넓어졌다. 그 사랑이 이기적인 사랑이 되지 않으려면 사랑은 계속 확장되어야 한다. 아무리 많은 것들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멈추는 순간 그 모든 사랑이 이기적인 사랑으로 형질 변화를 일으키는 법이다. 내 사랑이 가족에만 머무를 때 가족(이기)주의에 빠지게 되고, 연고지에 머물 때 지역(이기)주의로 흐르고, 제 나라 백성에게만 머물 때 국가(이기)주의에 갇히고, 지구란 행성에 머물 때 끝점도 없이 넓게 펼쳐진 우주심을 잃어 버린다.


       참사랑은 물같이 흐르고, 불같이 타오르고, 햇살처럼 뻗어가며, 빗물처럼 스미고, 바람처럼 막힌 곳을 열어 제치는 것이다. 흐르는 동안에만, 뻗어가는 동안에만, 커지는 동안에만 사랑은 사랑으로 남는다.
             *               *                     *




     
  역시 한상봉 시인다운  참으로 아름다운 글이네요. 제 삶으로 온전히 실천하기는 아직도 멀었지만, 마음에 어떤 감동이 오는 것을 보니, 저 역시 그렇게 노력하고 싶은 갈망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니 저도 오늘오랜간만에 사랑표현 한번 더 해볼까요?

       ....*^^* .....
    


      가톨릭굿뉴스  이 ’오늘의 묵상’에 들러서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여러분들...,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때로는 분에 넘치는 추천으로 격려해주시고, 또 때로는 애쓴 외면으로(*^^*) 질책해주시지요. 이 묵상글은 주님을 향해서 쓰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늘 저의 이웃, 여러분들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더러 제 글이 아주 이상하고, 엉뚱하다 못해, 정말 건방지고 화가 날 때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건 솔직히 고백하건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하루하루의 제 삶이 그래서 그럴 것입니다. (*^^*)
       그래도 여러분...
       굴하지 않고 묵상글을 늘 쓰다보면( 마치 오늘 한상봉시인의 표현대로, 계속 흐르고, 계속 뻗어가고, 계속 커지는 그런 사랑을 계속하다보면 ) 언젠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별-하느님께  닿을 날이 있겠지요.

      
 그죠?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예,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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