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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널 위해 기도하네
작성자이한기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04 조회수1,395 추천수8 반대(0) 신고

 

 

평화!

 

안녕하십니까? 밤에 쓰는 편지가 되었습니다.

푸르른 오월에 어린이 날입니다. 하루의 축제보다는

늘 학대받는 아이들도 어린 나이에 고통받는 아이들도

행복해지는 사회 정책이나 장치가 생기는데 힘이 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월의 생기처럼 그렇게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나기를 빕니다.

 

요한 복음 12,44-50 입니다.

 

그때에 예수게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뿐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까지 믿는 것이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도 보는 것이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그를 단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 세상을 단죄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를 배척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단죄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세상 끝날에 그를 단죄할 것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어떻게

말하라고 친히 명령하시는 대로 말하였다. 나는 그 명령이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이나 아버지께서 나에게 일러 주신

대로 말하는 것뿐이다,"

 

 

빛이신 예수님,

우리는 당신을 믿고 사랑하여 가까이 따르길

원합니다.

 

당신을 믿고 당신과 더불어 걸어가는 이들은

어둠속을 걷지 않고 빛 속에 있기 때문에

결코 길을 잃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께서는

우리를 단죄하지 않고 구하러 오셨다고

하십니다. 그 말씀에 힘입어 구하오니,

때때로 우리가 약함과 한계로 인하여

유혹에 빠질 때 우리를 구하여 주소서!

 

오늘은 어린이 날 입니다.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우리 주위에 어렵게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하시어 구체적으로

그들을 돕게하시고

마음을 어루만지게 하소서!

자신의 자녀들을 사랑하듯이

주변의 아이들도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고 오늘,

이미 다 커 버린 우리 마음을 들여다 보며

혹시라도 어린시절의 그림자가 발견되는

순간이 있다면 당신의 손길로 치유해주십시오.

 

빛이신 당신께 힘입어

우리도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오늘도 인도하소서.

 

출처 : 성심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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