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의작품에서결코손을떼지않으리라!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10 조회수1,445 추천수7 반대(0) 신고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에페소서 2, 10

           

            보라, 내가 나의 작품에서 결코 손을 떼지 않으리라!

                      노리치 줄리안 글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이 온전히 주님과 그분이 창조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피조물에 눈길을 주기를 바라십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아름다운 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심판은 부드럽고 우리를 위로해 주며 우리의 영혼에 쉼터를 가져다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눈먼 행위를 면밀히 따지던 눈길을, 우리를 보고 기뻐하시는 하느님께로 돌립시다.

           

          우리는 어떤 행위는 좋고 어떤 것은 나쁘다고 판단하기 쉽지만 하느님께서는 사물을 그런 방식으로 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에 창조된 모든 것들은 다 하느님 행위의 한 표현입니다. 우리는 삶에 최고의 행위만이 잘된 것이고, 보기 싫고 사소한 것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모든 것은 태초부터 하느님의 품성과 계획에 따라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 어떤 사소한 행위도 하느님 없이 이루어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한결같은 마음을 바꾸신 적이 없고 앞으로도 바꾸실 생각이 전혀 없으십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 중 그분이 모르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들은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질서를 갖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소한 사물도 이러한 계획에서 벗어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그분이 창조하신 모든 작품에 만족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하느님이다.

            보라, 내가 모든 것 가운데 존재하도록

            나는 모든 것을 완성하였노라.

            보라, 내가 나의 작품에서 결코 손을 뗄 리가 없다.

            보라, 나는 모든 것들을 틀림없이

            내가 창조한 목적대로 이끌어 간다.

            세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계획을 가지고

            내가 힘과 지혜와 사랑으로 창조한 모든 것들을 바라보아라.

            이런 아름다운 것들이 어떻게 잘못되겠느냐?"

             

                  † 찬미 예수님,

           

          주님, 저를 창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묵상코너 벗님들^^ 오랫만이죠? 저는 얼마 전 피정 중에 이 글을 읽고 놀라우신 주님의 은총에 대해 가슴 벅찬 감동을 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 때 제가 체험했었던 은혜로우신 주님의 은총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옮겨 드립니다. 아직도 묵상 코너 문을 똑~똑 노크하고 들어오기엔 제 자신이 영적으로 많이 미숙하고 묵상 시간과 기도 시간이 턱 없이 많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늘 묵상코너 문지방이 높아만 보이지만 주님께서는 "오, 그래? 내가 톱으로 쓱~쓱 문지방을 낮게 해 주마." 하시진 않으시네요.^^ 주님, 비록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늘 주님께 나아가고 싶은 제 마음 주님께서는 예쁘게 보아주실거죠? 어제는 주님께서 철 따라 선물해 주시는 아름다운 계절의 싱그러움에 함빡 취하는 시간을 가져었답니다. 그 아름다운 같은 하늘 아래 저 편에서는 슬프고 비극적인 일들이 쉴새 없이 일어나고 있지만요. 주님,제게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깊은 감사드리며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합니다.

              ♡평화 가득한 한 주간 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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