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불평에 익숙한 우리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20 조회수1,582 추천수6 반대(0) 신고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부모나 지도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왔다. 헌데 아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자유가 없단다. 친구들과 놀러도 가고, 기타나 치고 싶은데 그런 자유를 속박당한다고 생각한단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녀석의 말이라 더 속상한다.

 

오늘 복음은 너희는 근심에 잠길지라도 그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고 하였다.

 

처음 보금자리에 오기전에 지들 맘대로 살았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나서 결과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지금 여러가지 지도를 받고 하기 싫어 해도 기타 가르치고, 운동 가르쳐놨도니 이제 그것들에 맛들려서 그런 것들만 하고 싶다니...

 

괴로워도 또 앞으로 배워야 할것들이 너무 많은데 이제 그만 배우고 싶다고 하다니 우습다.

 

우리는 세상살이에 불평도 많다. 마치 이스라엘 민족이 에집트를 나와 사막을 방황할때 모세를 통해 하느님께 불평하던 것이 생각난다.

 

불평하는데 익숙한 우리지만 기쁨을 찾고 그 기쁨에 빠져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한다.

 

www,bellsusa.com ; 문신부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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