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
작성자이한기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21 조회수1,324 추천수5 반대(0) 신고

 

 

평화!

 

안녕하십니까? 땅 거미가 고요히 내려앉는

상쾌한 저녁입니다. 벌써 풀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리고

산들 산들 부는 저녁 바람이 좋아지니,

여름이 가까이 아니 이미 와 있나봅니다.

 

요한 복음 16,23ㄴ-28  입니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해 본 적이 없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 주었지만

이제 아버지에 관하여 비유를 쓰지 않고 명백히 일러 줄 때가

올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따라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따로 아버지께 구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너희는 이미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 간다."

 

 

참으로 든든하고 고마우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보다 더 힘있는 보장이 있을까요?

주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말씀을 묵상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믿음을 가지고 정성스레 기도합니까?

예수님은 자주 제자들에게 비유나 상징의 방식으로 가르치셨지만

오늘은 비유나 우화를 쓰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숨겨진 보화를 드러내시는데 그것은

기도의 방법입니다.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된다고 하시는군요.

 

그 어느 때보다 더 쉬운 단어로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아버지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제자라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성령의 선물을 통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아버지이며

하느님이신 분과 관계 맺는 새로운 방법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전엔 어느 누구도 감히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사람이 없었으니,

새로운 방식의 관계맺기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선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으시고 당신의 아버지를 우리에게 주셨고

아버지와 사랑의 끈을 맺어주었습니다.

 

사도 바오로께서 로마서 8,14-15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러분이 받은 성령은 여러분을 다시 노예로 만들어서 공포에

몰아넣으시는 분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느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라고 부릅니다. 바로 그 성령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해 주십니다.

또 우리의 마음속에도 그러한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는 두렴 없이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또 무엇이던지

그 분께 청 할 수 있습니다.

사랑안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 은총과 자비의 옥좌로

우리를 들어 올리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매일 더 성숙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의 사랑에 다가가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그 분의 약속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Heavenly Father,

your love knows no bounds

and your mercies are new every day.

Fill me with gratitude for your countless blessings

and draw me near to your throne of grace and mercy.

Give me confidence

and boldness to pray

that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성령께 드리는 9일 기도**

 

제3일

 

오소서 성령님,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흐뭇한 안식이여.

 

효경의 은혜

 

효경의 은혜는 하느님을 우리의 더없이 사랑하올 아버지로 모시는

효심을 넣어준다. 그리고 하느님을 생각하여 하느님께 바쳐진

사람들을 공경하고 사물을 사랑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하느님의 권위를 입고 있는 사람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성인들,

교회와 그 장상, 우리 부모와 웃 사람들, 우리 나라와 통치자들과 올바른

관계를 갖도록 이끕니다. 효경의 선물을 가득히 받은 사람은 종교를

실천하는 일도 짐스러운 책임으로 여기지 않고 즐거운 섬김으로 여깁니다.

사랑이 있으면 수고로움을 봉헌할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기도

 

복되신 효경의 영이시여, 오셔서 제 마음을 차지하소서.

하느님을 모시는 크나큰 사랑을 제 마음에 불어넣으시어,

주님을 섬기는 일에서만 만족을 찾게 하시고,

주님을 생각하여 합법적인 권위가 제 길을 가지 못할 때

사심없는 비판을 할 줄 알고 공동이 결정한 것에 대하여는

온 마음으로 협력하게 하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1번, 성모송 1번, 영광송 1번

 

출처 : 성심수녀회 http://www.songsim.org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