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성인은?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27 조회수1,311 추천수6 반대(0) 신고

부활 제 7주간내 목요일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일학교 다닐 때 본당신부님께서 이름을 기억해주고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하루를 아니 일주일을 혹은 한 달도 기쁘게 보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수도원에 간다니까 마음에도 없는 말인 줄 알면서도 기도해준다는 수년님의 말을 듣고 흡족했었던 적이 있었다.

 

오늘 복음은 예수께서 우리가 하나되기를 바라시는 기도를 하신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보려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다. 형식적이든 혹은 진실 된 마음으로든지 서로를 생각하고 마음써주는 것은 하나가 되는 지름길이 싶다.

 

성인들의 통공은 그들과 하나됨을 표현하는 일이다. 성인들의 통공은 지금 일어나는 현실이며 오늘 실현되고 있는 신비이고, 지상 공동체 안에서 나와 내 형제를 맺는 관계 안에서 실현된다.

 

그럼 성인은 누구인가?

우리는 하느님의 선민이고 그분의 총애를 받는 사람들이며 당신 은총이 이룩하신 놀라운 업적을 함께 경축하라고 부름 받은 우리가 성인들이 아닐까?

 

성인들인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를 먼저 챙기기 보다는 자꾸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지름길이 아닌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