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차에 십자가를 달고 다니는 이유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30 조회수1,750 추천수15 반대(0) 신고

성령 강림 대축일

 

차를 타고 다니는 신앙인이라면 대부분 십자가나 작은 성모상, 혹은 크리스토 폴 성인상을 달거나 붙이고 다닌다. 그리고 차를 타고 갈때는 기도를 한다. 오늘 안전한 운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그럼 이렇게 열심히 기도도 하고, 십자가나 성상등을 모시고 다니는 차는 사고도 안나고 사고날 위험에 처해서도 무사히 빠져나오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데 사고도 나고, 위험에 처한 이유는 하느님께서 힘이 없으시고, 나약해서 그런 위험을 못막으시는 것은 아닐까 ???

 

오늘은 성령 강림 대축일이다.

 

우리가 차를 타기 전에 기도를 하고, 성상등을 모시고 다니는 것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기복적인 마음으로가 아니다. 우리는 여행하면서 식사를 하면서 하느님을 함께 초대하는 것이다.

 

여행하는데 주님을 초대해서 함께 여행을 한다면 기쁨이고, 또 거룩하신 분을 모시고 운전을 하면 조금 더 안전하게, 또 자신을 추스리고 조심해서 운전하고 식사한다는 것을 위미한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심은 언제나 우리 생활에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께서 눈에 보이는 모습의 현존을 보여주시지만 성령이 오시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우리와 함께 해주신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곳에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 함께 해주시는 성령의 은혜로 우리 삶이 눈에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거룩하게 성화되고 신앙인다워진것에 감사드리면서 오늘 축일을 기뻐하고 사랑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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