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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문이 성모님의 겸손?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5-31 조회수1,475 추천수9 반대(0) 신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저녁 기도를 하면서 기타소리에 맞추어 아이들과 성가를 부르다보면 어떤 아이는 자기 편한대로 음을 내기 때문에 신경 거스를때가 있다. 높은 음이 나와야 하는데 소리내기 편한대로 내는 까닭에 분심을 일으키고 그래서 소리에 맞춘다고 높게 올리다보니 화음도 안맞고 오히려 내가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자기 편한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면 이웃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게 된다.

 

진실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편안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허튼 약속을 하고, 장담하고는 뒷감당을 하지 못하고...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시자 주님의 어머니께서 방문해주셨다고 한다. 한마디로 황송해 하는 것이다. 이렇게 겸손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거짓은 언젠가 드러나고 가식은 밝혀진다. 하기 싫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맞추고, 악기에 맞추어 내는 소리는 화음을 이루는 것처럼 조금 힘들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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