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토요특전 미사해설하다가 그랬어요.황당하더군요.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기를 하고 바로 성모송으로
들어간거예요.신자들이 당황하는게 느껴지고 머릿속은
하얗게 비고 다음 귀절은 생각이 안나고 정말 악몽이었어요.
땀이 줄줄 흐르고 금새 와이셔츠까지 젖었습니다.
오늘 저녁미사 해설인데 또 무슨 실수를 할지 걱정이네요.
교만하지 말라는 주님의 경고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