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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가톨릭 사제가 준 위로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6-09 조회수1,265 추천수6 반대(0) 신고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을 특권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서 고난까지 당하는 특권, 
   
   곧 그리스도를 섬기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필립비서 1, 29
   

   < 가톨릭 사제가 준 위로/묵상 글 >

   농사 짓고 사는 여인이 심한 중병을 앓고 있었다. 
   
   조그마한 동네라 이 소문이 쫙 퍼져 
   
   여러 사람이 문병을 왔다.
   
   맨 먼저 개신교 신자가 찾아왔고 
   
   이어서 근본주의자가 찾아왔으며, 
   
   마지막으로 가톨릭 사제가 다녀갔다.
   
   사람들이 다녀간 후에 남편이 여인에게 물었다. 
   
   "세 사람이 다녀갔는데, 
   
   그 중 가장 위안을 준 사람은 누구던가?"
   
   "가톨릭 사제입디다." 여인이 대꾸했다.
   
   "어째서 그렇다는 건가?"
   
   "개신교 신자는 중요한 것은 내 신앙뿐이라고 말합디다. 
   
   내 고통이야 어떻든간에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의 신앙뿐이라는 거였어요. 
   
   소란스런 근본주의자는 나더러 그저 
   
   주님을 찬양하라는 말만 하고 맙디다. 
   
   그가 해줄 수 있는 최대의 위로가 그것인 셈이지요."
   
   아내의 말을 듣고 있던 남편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가톨릭 사제는 무슨 말을 해 주던가?"
   
   "사제는 고통까지도 하느님의 사랑의 표현이라 합디다. 
   
   그리스도도 친히 고난을 겪으셨으니까 
   
   사람이 고통을 당하면 그리스도의 고통을 본받는 
   
   기회를 얻게 되는 거라지 뭡니까? 
   
   그리고 이런 눈으로 보면 
   
   고통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일종의 특전이라는 겁니다."
   
   아내의 말을 들은 남편이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사제의 말씀이 가장 위로가 되었음직 하구먼."
   
   - 앤드류 마리아『이야기 속에 담긴 진실』-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안녕하세요. 묵상 가족 벗님들~!
  
   굿 뉴스 개편을 맞이하여 
   
   저도 태그 영상으로 조금 색다른 치장(?)을 
  
   해보았답니다.  그런데 처음이라서  아~ 떨려~요.
  
   앞으로는 묵상 코너와 게시판에서 좀 더 다양한 
  
   태그 영상과 플래시로도 찿아뵐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도 주님과 함께 열심히 삶의 폐달을 밟으시는
 
   기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소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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