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 형제에게 성내지도, 욕하지도 마라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6-10 조회수1,468 추천수4 반대(0) 신고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서도,

     욕을 해서도 안 된다 !


(오늘의 복음 - 마태오 5, 20-26)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 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은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재단에 예물을 드리려 할 때에

너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형제가 생각나거든

그 예물을 재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


♣ 삶의 현장에서. . . . .


오늘의 말씀은

우리 귀에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을 의심합니다.


우리 힘으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형제에게 조차

성을 내재 말라 !


그 형제가 한 행동에 분노를 느끼며,

원망과 한숨으로 괴롭혀온 가슴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라도 그 분노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 !

그 형제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닌 짓을 했어도

입으로라도, 혀로라도

속 시원하게 해 대지마라 !


그 것이 바로 살인이다.


참을 수 없이 끓어오르는 화로, 분노로

불길이 솟아오르더라도 제발 그 안으로

뛰어 들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에게 찾아가 화해하라 하셨습니다.


화해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판단되지만

주님을 찾아 호소하라 !

주님의 이름으로 부르짖어라 !

그리고 주님을 똑바로 쳐다보라 !


생각해 봅시다 !

왜 ?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지를 ?

무엇 때문에 그 분이 죽으셨는지를 ?

십자가의 죽음이 그 분을 영원히 죽게 한 것인가를?


내 삶에서 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내 형제를 쉽게 죽일 수 있단 말인가 ?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

죽을죄를 졌다 하더라도

그를 보고 미친놈이라 욕하지 말고,

바보라고 소리치지 말아 라 !


이 길이 네가 살고 그도 실릴 수 있는 길이다.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주신

주님께 감사드려라 ! 그리고 찬미 드려라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