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해야하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
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6-11 조회수1,395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

 

마태오 10, 7-13

 

어떤 미개인들의 마을에 복음을 전파한 선교사가 있었다. 어떻게 선교를 했느냐고 묻자 그 선교사 왈, “난 그저 함께 살았어요”라고 하였다.

 

사람들이 아이가 너무 울면 길거리에 던져버린다든지 혹은 아버지가 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면 버리는 문화 속에서 살면서 버린 아이를 돌보거나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었습니다. 꾸준히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왜 그런지 의아해 하던 원주민들이 하나둘씩 선교사를 찾아와 그러한 행동에 대한 이유를 묻고 설명하는 사이에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치고 선교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 복음은 선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얘기한다.

 

급하게 먹은 것이 체하는 법이라고 하였다. 앞에서 든 예처럼 현실감 없는 얘기일지 모르나 조용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시간이 흐른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남을 수 있는 생활을 한다면 좋겠다.

 

사람들이 그저 평범하게 생각하는 사고를, 죄의식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람답게 사는 법을,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조용히 실천하는 그런 삶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행동이나 삶에 대해서 설명을 원하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세상에 하느님을 알리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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