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고 피하지 마라
         그 길이 네가 걸어야할 길이다.

(오늘의 복음 - 마태오 7, 6-14)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서
그리로 가는 사람이 많지만,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로 찾아드는 사람이 적다."

♣ 삶의 현장에서 . . . . .

남에게 바라기는 쉬워도
남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는 쉽지 않다.

이기적 욕심에 따라 걷는 사람은
많은 사람의 분노를 사기 때문에
멸망에 이르는 길로  접어들 것이지만

그러나 이기적 욕심에서 벗어나
험한 길을 걷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기 때문에
복된 길을 걷게 됩니다.

편하고 쉽게 살려는 사람은
평탄한 길을 걷더라도 힘들 것이지만
험하고 힘든 일을 즐겨하는 사람은
험한 길을 걷더라도 그 길을 걸으면서
즐거워하면서 기뻐합니다.

그러니 힘들겠지만,
사랑 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고
인정 받고 싶으면 먼저 인정하고
칭찬 받고 싶으면 먼저 칭찬해 주고
존경 받고 싶으면 먼저 존경하라 !

이처럼 남이 바라는 것을 먼저 해주어라 !

힘들다고 피하지 말고
순명하면서
참고 견디면서 그 길을 걸어야 한다.

따지고 보면 그리 힘든 일도 아닙니다.

"조금만 나를 죽이면 사랑이 샘솟고
지긋이 내 눈을 감으면 상대를 인정하게 되고
잠시만 나를 찾지 않으면 칭찬할 수 있으며
한 순간만 겸손해지면 우리는 이웃을 존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