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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시급한 일은 무엇인가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6-27 조회수1,229 추천수1 반대(0) 신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시급한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복음 - 루가 9, 51-62)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하시자

그는 “선생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 주십시오“하고 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 나라의 소식을 전 하여라“하였다.


또 한사람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에 가서 식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게 해 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보는

사람은 하느님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 삶의 현장에서. . . . .


아무도 우리의 앞을 알아 볼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 . . .

또 어떻게 될지. . . . . .

오늘 하루에도 저녁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 .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느님만이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지금 바로 ‘나를 따라 오너라’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원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바로 이 순간에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거저 주셨습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거저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상에서의 삶만이

모든 것이라고 할 때,

이 세상의 삶에 목을 매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삶은

이 지상의 삶보다 더 좋은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이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 희망이 오늘의 고통을

이겨내게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는

한 순간의 짧은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시급한 일은

주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길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짧은 순간의 부귀영화에서 눈을 떼고

영원한 생명에 눈을 뜨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오늘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일에

몰두할 때 나도 즐겁게 되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하여 나를 버릴 때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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