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인간의 마음은 그 고향을 발견한다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4-07-06 조회수852 추천수4 반대(0) 신고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건네주신 권능이란 무엇인가? 영원한 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예수님은 당신이 제자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원한 생명을 주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청하신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권능과 영원한 생명이란 곧 하느님의 열정적인 사랑이다.

 

그 사랑은 하느님이시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신 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신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시기에 곧 하느님이시다.

 

예수님은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분이기에 모든 피조물의 맏이신 분이다.

 

사람들이 이 사랑을 자기 마음속에 품는 것이 곧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다. 하느님의 열정적인 이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 곧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다.

 

그 까닭은 하느님이야말로 "모두가 무릎을 꿇는"(필립2, 10)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인간의 마음은 비로소 그 의미를 찾고 자신의 고향을 발견하며 자신의 연인을 찾아낸다.

 

이 사랑은 영원하다. 이 사랑을 찾는 일은 영원한 생명을 찾는 일이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이점을 말씀하시며, 당신이 사도들에게 이 사랑을 줄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신다.

 

그분은 이 기도를 만찬중에 드리신다.

 

   제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고,

 

   아버지께서 저를 파견하신 사실과

 

   또한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신

  

   사실을 세상이 알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 23)  

 

 

예수님은 지금 당신의 기도와 사랑이 길이 전해지기를 애타게 갈망하신다. 그분은 당신 사랑으로 제자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파견하시어 그들이 제자들을 통하여 당신 말씀을 듣게 하심으로써 당신의 현존을 세상 안에 널리 펼치려 하신다.

 

예수님은 지금도 밤과 낮을 달려간 선교사들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대면 하신다.

 

   <참된 양식/ 로버트 파빙> 편집

 

 

하느님의 열정적인 사랑을 하도록 불리움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마음안에 이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처럼 행복할 때가 또 있을까? 도리질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사랑을 느끼고 체험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행복합니다. 고향같이 편안합니다. 이 사랑은 이 세상의 풍조대로 빼앗고 욕심내는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더 없이 고귀하고 그래서 할만하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옆에는 누구나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오늘도 티내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예수님은 행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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