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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소유, 무 방비 그러면 누가 지켜줄 것인가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4-07-08 조회수956 추천수5 반대(0) 신고

無 所有, 無 防備
        그러면 누가 지켜줄 것인가 ?

 

(오늘의 복음 - 마태오 10, 7-15)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하늘나라가 다가 왔다고
선포하여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넣어 가지고 다니지 말 것이며,
식량자루나 여벌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일하는 사람은 자기 먹을 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

 

♣ 삶의 현장에서. . . .

 

누구나 건강함을 원하고 있으며
누구나 재물을 얻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유명한 학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건강이요
원한다고 재물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얻으려는 그 길에 알맞은
재능을 주님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그 뜻을 이룰 수 가 없습니다.

지팡이는 강도나 야수나  독사 따위가
덤빌 때 필요한 도구입니다.

 

이기적인 욕심도 지팡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팡이를 포기하는 것은
무방비를 드러내는 것이며
평화로운 공존을 원화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건강이나,
재산이나 지식 등 모든 것을
주님이 우리에게 거저 주셨으며
우리는 그 것을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잘 났다고 하는 사람이나,
교만한 사람은 자기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며 모두 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부가 씨를 땅에 심고 가꾸고 있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한다면, 우리는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수많은 골목에서
오늘까지 우리를 지켜주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앞으로 우리를 지켜주실 분은
오직 한 분  주님뿐이십니다.

 

우리는 그 분 안에서
먹고 마시며 숨을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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