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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사랑으로 가득찬 커뮤니케이션!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4-07-16 조회수981 추천수2 반대(0) 신고

잘 들어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나에게 동물을 잡아 바치는 제사가 아니라 이웃에게 베푸는 자선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았더라면 너희는 무죄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단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다."

1)예수님처럼 우리는 스케일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통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그 큰 마음 속에 모든 사람을 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굉장히 넓어 질 수 있고 , 자비로와 질 수 있습니다.

 

2)하느님이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만났을 때, 너는 이웃에게 얼마나 자선을 베푸는 사랑을 했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뜻을 알고 무죄한 이웃을 제도나 법이나 규정이나 문자로 단죄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의 가치 중에서 가장  큰  가치는 하느님 사랑, 사람 사랑인 것입니다. 이 하느님 사랑과 사람 사랑을 위하여 규정과 제도와 법이 있는 것입니다.

 

가치관의 우선 순위 중에서 가장 우선적인 것은 하느님과 사람 사랑이고 바로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상처를 주는 사람이면 측은지심으로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바라 보아야 할 것이고,그 사람이 나의 친한 사람이면 더욱더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우정을 더 깊이하는 기쁨을 가지고 만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만남의 자세는 측은지심과 기쁨의 두 자세인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느님의 현존 속에서 우리의 마음의 평화를 지키며 모든 만남을 이루어나갈 것입니다. 모든 만남이 축복으로 변하고, 우리는 이를 감사하며 기뻐 할 것입니다.

 

이러 때 우리는 우리를 구속하는 세상의 구조와 환경 속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과의 소통 속에서, 즉 다른 환경과 구조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몸은 현재 이곳에 있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신은 훨씬 더 넓은 세상, 하느님의 현존과 품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죄를 짓거나 상처를 짓는 사람들을 측은한 마음과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해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본 받지 말고, 그들 속에서 작용하는 사탄의 공격은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음으로 잘 방어하고 우리 자신의 마음과 평화를 잘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비오 성인 신부님 말씀처럼 묶인 개와 같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사정거리를 벗어나 우리의 존재를 위치(disposition)시키는 것이 상처를 피하고, 우리의 마음을 지키며 우리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사랑하되 분별력과 지혜를 가지고 모든 문제를 예방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곧 다쳐올 사랑의 기쁨을 상상하고 맛보면서 현재 우리의 마음을 우리 자신에 대한 사랑과 남을 위한 사랑과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채우면서,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사랑의 귀로, 사랑의 소리로 우리의 온 존재를 사랑으로 변화시키면서 매사를 사랑으로 할 일이다.

 

눈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의 온 삶의 매 순간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하느님을 발견하며 살 일이다. 

 

이때 죄 많은 우리도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안식일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늘 하루를 아름다운 사랑, 하느님 사랑으로 가득찬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하루 하루가 만들어질것을 상상하면서, 믿으면서, 신념을 가지고  안식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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