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또 하늘 나라는 어떤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면 돌아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

나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이시다.

과연 그럴까?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쯤에는 확실히 그럴 것이다.

나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하느님이시다.

과연 그럴까?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쯤에는 확실히 그럴 것이다.

나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성령님이시다.

과연 그럴까?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쯤이면 확실히 그럴 것이다.

왜 우리는 세상을 떠날 때 쯤이 되어서야 간절히 예수님, 하느님, 성령님을 찾을까?

만일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간절히 하느님을 찾는다면 우리의 삶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사실 하느님보다 더 좋은 보물, 더 좋은 진주가 어디 있으랴?

살아계신 하느님! 살아계신 예수님! 살아계신 성령님!

오늘은 사랑이신 당신을 24시간 매 순간, 매 초마다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살아계신 하느님이 제 바로 옆에 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는 은혜를 내려 주소서!

저의 수호천사를 보내니 비오 성인 신부님 오늘 저의 영혼이 성령을 체험하도록 도와 주소서!

오늘 저의 영혼이 사랑, 기쁨, 평화, 친절, 인내, 선행, 진실,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령께서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 주소서! 오늘은 더욱 당신의 현존을 강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가난, 순종, 형제애로 가득차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만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사랑과 관심과 인정과 존경과 온기

와 우애와 부드러움과 겸손함과 기쁨과 친절과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로 대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만남 속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너그러움을, 부드러움을, 아름다움을, 하느님의 현존에서 오는 마음

의 평화를 이웃들과 누리게 하소서!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하느님을 체험하게 하소서!

그래서, 가장 아름다우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소서!

그래서 사람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게하는 몸짓, 손짓, 눈짓, 웃음짓, 유모어짓으로, 

그 모든 사람을 받아 들이는 물같은 평화를 전하는 것이 저의 미션임을 깨닫고, 

오늘 하루 매 순간 순간을 감사하고,

잠자리에 들 때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모든 만남이 축복이라는 현자(마르틴 부버)의 말이 

오늘 저의 삶에서 현실이 되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