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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둠 속에서도 빛으로 살아가기!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4-07-29 조회수1,397 추천수4 반대(0) 신고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르타는 "예,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1. 인간적으로 도저히 사랑 할 수 없을 때, 우리의 모든 사랑에 대한 얘기는 공허한 메아리가 된다. 즉, 원수 혹은 상처를 준 사람을 사랑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런데, 이때 우리가 우리의 의지로 사랑을 선택하기 힘들 때 우리는 대개의 경우 사랑을 포기한다.

 

2.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느님이 필요한 것이다. 아니 하느님의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원수를 사랑하기가 불가능하거나, 지극히 힘들기에 원수를 사랑하신, 그래서 원수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신 예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3.단지, 사랑하기 힘든 어둠 속에서도 빛과 같은 순간이 다가옴을 기다려야 한다. 물론 인간이기에 어둠 속에서 헤매는 일과 넘어지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존재가 본래 하느님의 아들로서, 즉 빛의 아들로서 우리의 본성 속에 하느님의 빛이 있고, 그래서 우리의 정체성이 빛임을 알고, 믿고, 우리가 빛으로 나아가는 빛의 존재임을, 그래서 영원한 나라에서 빛으로 존재할 것임을 믿고 그 사랑하기 힘든 어둠같은  순간들을 평화롭게 인내하며 살아가야 한다.

 

한가지 지혜로운 생각은 어둠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알고 그들을 도와 줌으로써 그 어둠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그 어둠에서 쉽게 빛으로 빠져 나오는 길임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빠져 나오십시오!

 

어둠이나 악한 상황에서 빠져 나오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비오 성인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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