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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159) 신부수업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4-08-13 조회수1,087 추천수4 반대(0) 신고

맞습니다. 사랑은 자기를 포기하는 아픔이 따르기에 어렵습니다. 예수님처럼 자기가 완전히 부서져 무화되는 경지까지 가는 지고한 사랑도 있습니다. 다음은 딸 마리아가 묵상한 것입니다.

 

08/07/2004

 

"It was because you do not have enough faith," answered Jejus. "I assure you that if you have faith as big as a mustard seed, you can say to this hill, 'Go from here to there!' and it will go. You could do anything!"

(Matthew 17:20)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져라' 해도 그대로 될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마태오 17:20)

 

믿음을 얻으면 내가 구했던 믿음이 산과 같이 큰 것이 아니라 겨자씨 한 알과 같이 작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커다란 산을 옮기기 위해서 겨자씨 한 알만큼 자신을 포기하는 것은 좀처럼 힘이 듭니다. 오히려 우리는 종종 겨자씨를 옮기기 위해서 산만한 믿음을 가져야 하고 산만큼 자신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안타까워 하신 것일 것입니다.

 

겨자씨 한 알만큼의 자신을 버리고, 겨자씨 한 알 만큼의 믿음을 가지면 예수님이 하늘나라에 비유하셨던 그 겨자씨가 될 것입니다.

 

<다음은 신부님께서 달아주신 꼬리글입니다>

 

동연, 참 아름다운 묵상입니다. 내 믿음의 크기 만큼 나는 포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포기한 크기만큼 믿음이 성장합니다. 겨자씨 한 알만큼도 얼마나 자기를 버리기를 어려워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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