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You are not an accident....
작성자김엘렌 쪽지 캡슐 작성일2004-08-28 조회수1,277 추천수3 반대(0) 신고

You are not an accident.

God also planned where you’d be born and where you’d live for his purpose. You race and nationality is no accident. God left no detail to chance. He planed it to chance. He planed it all for his purpose. The Bible say,” From one man he made every nation,…. and he determined the times set for them and he exact places where they should live”

<Acts 17; 26>

Nothing in your life is arbitrary. It’s all for purpose.

Most amazing, God decide how you be born. God never dose anything accidentally, and he makes mistakes.

 

THE PURPOSE DRIVEN LIFE  --Rick Warren..책에서 읽은 글 입니다.

한국에서는 목적이 이끄는 삶 으로 번역이 되어 나왔더군요.영어라 저도 그뜻을 알기위해서 두번세번 읽게 되더라구요..언어가 내 언어가 아니니까요..그러다보니 한번에 읽고 지나쳤을 이 귀절의 의미가 더욱 강하게 새겨 졌습니다.

가끔은 다른 나라의 언어로 된 말씀을 접하면 그 새롭고 낯설음에 초보자의 자세로 궁금하게 되더군요. , 아는척을 하기 위해서 외우고 다른 이에게 써먹기 위해서 외우게 되기도 하는 제 욕심이 활개를 치기도 하구요..이것 역시 주께서 제게 귀기울 이란 목적으로우연이 아니겠죠?

 

한국 여행에서 영어공부에 열심인 학생들을 많이 보고 또 그 수준에 놀랐어요.제 딸들이 용돈 번다고 초등학교 6학년의 아이를 한 달 가르쳤는데 엄마,매일 쓰는 영어도 아닌데 너무 잘해요. 그래서 내가 공부해서 가르쳐야해요.굉장히 잘해요..나도 미국으로 가면 한국말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제 열마디의 잔 소리보다는 한번의 경험으로 너무 많은 깨달음에 아주 감사한 순간이었어요.

 

이 두꼬마의 만남에서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물론 한국에서는 쇼핑을 하느라 정신 못차렸지만---예쁜게 넘 많어요,---이곳에 돌아와 그 추억을 되살리다보니 그 순간 조차도 우연이 아니더군요..그렇다면 어떤 목적이 있으셨을까?

 

서로의 대화가 통하기위해서는 서로의 언어를 배워야겠지요..

그래서 그렇게 학원이 많고 어린꼬마들이 외국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 열심히 하는 것이겠죠?언어를 배워서 무엇을 할까요? 그나랏말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되고 그 안에 섞여서 살 수 가있고 그렇게하다보면 삶이 보장되고 자신이 만족한 삶을 살 수가있겠지요? 국제화시대에서 뒷쳐지지도 않고요..저는 언어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는 엄마이고 실제로 제 딸들에게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까지---프랑스어도 가르칠려고요---가르치고있는 극성파?엄마지요..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살다보니 이곳 미국에서 나에게 부족한 면이 언어였고 그 언어 때문에 순간순간 답답하기도 했고 그냥 씨익 웃기에는 자존심도 상하고 말이 답답하니까 외롭기도 서럽기도하고..엉엉엉^::::^…같은 생각과 느낌을 보고 말을 할 수 없다는 그 답답함과 안타까움은 상대방도는 마찬가지라고하더군요..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마주앉아 눈 만 마주보며  서로의 생각을 전하지 못하는 것은 존재의 의미마저도 잃게 만들 더군요.

 

저와 하느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합니다.

쉴세없이 부르시며 저를 쓰시겠다며 제 눈을 마주치시기 위하여 항상 제 등 쪽에서 부르시는데 그래서 제게 생명을 주셨는데 저는 사람의 언어로는 25시간도 짧다며 왕수다를 떨면서 등 뒤에서 부르시는 그 분의 말씀은 알아 듣지도 못하고 연신 제 언어로 욕하고 불평하고 화내고 신경질내고 짜증내며 오늘은 누구를 씹어댈까하며 그 인물을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참 바쁘네요 제 모습이 침을 튀겨 가며 쉴세도 없이 주절 주절

 

얘야~

못된 말은 입술을 잘 못 놀려

올가미에 걸리지만,

착한 사람은 곤경에서 벗어난다    <잠언12;13>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르꼬 7;16>

 

무어라 하시는데 저는 계속 잘난척을 하느라 안들려요.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제 언어가 아니라구요..그런 나라의 말은 처음 듣거든요..어떻게 배워요?어느 학원에 등록 해야하죠?어느 나라로 유학을 가야하나요?책은 어디서 사죠?

눈짓 발짓으로 여쭈어 보지만 서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아아~성경,교회,기도.

그 단어는 많이 듣던 소리네요.새로운 거니까 해보죠.

난 궁금한 것은 못 참으니까

 

I AM NOT AN ACCIDENT!

 

 부드러운 음성 얼마나 저를 기다리셨어요.얼마나 외로우시고 힘드셨어요.제 모든 말들이 얼마나 아빠를 괴롭게 해 드렸어요..온 몸이채찍 자국이시네요.그 날 25시간이나 수다떨은 날에 패인 이 상처가.. 저를 울리네요.이마에 흐르는 이 핏 방울 들제가 욕한 그 이웃도 아빠의 자녀 였거늘 형제끼리 헐뜻는 그모습에 얼마나 괴로우셨겠어요그렇게 사랑하라고 가르치셨는데함께 하늘 나라에서 살자 하셨는데….아빠 죄송해요..아빠 어떻게 해요?아빠 저를 용서 해 주실 수 있으세요? 아빠..아빠아빠저는 귀먹어리에요저는 벙어리에요저는 장님이에요….아빠….아빠

어떻게 저를 꾸짖지도 않으시고 그 찢긴 몸으로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를 보내 주실 수가 있으시죠?어떻게 해야 그 미소를 잃지 않게 할 수 있을 까요어떻게 해야 만아빠의 언어 를 배워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애야~

추잡한 말과 어리석은 이야기나

점잖지 못한 농담 따위도 하지 말아라.

너희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말 이다     <에베소서5;4>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데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게 마련,

지각있는 사람은 입에 자갈을 물린다            <잠언 10;19>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성내기도 더디하라            <야고보서 1;19>

 

예 아빠.

 

하느님의 언어를 배우세요 .저는 이제 유치원에 등록 했어요.구석에 쳐 박아두었던 성경책이 교재래요..곰팡이 냄새가 나네요.아마 제 냄새겠지요어서 시작하세요..

함께 격려하면서 하느님과 많은 대화를 하세요.유창해 질때까지요..

!!!벌써 하고 계신다고요?

히히 6학년이시라고요..

저도 열심히 할께요.선배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