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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과의 역사전쟁에 휴전은 없다.
작성자김현욱 쪽지 캡슐 작성일2004-08-30 조회수1,200 추천수2 반대(0) 신고


중국과의 역사전쟁에 휴전은 없다.

                        
                           
중국과의 역사전쟁 1회전이 끝났다.
우다웨이 외무성 차관과 자칭린 정치협상회의 주석이
한국을 찾아와 “양국관계 훼손 원치 않는다” 는
원칙론만 제기하고
노대통령은 “매우 유감”이라는 말로 받아 들였다.

양국 간에 벌어졌던 외교적 마찰과 긴장의
본질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

매우 유감” 이라는 말과 함께 한국정부와 한국국민의
우려와 분노를 가감 없이 전달했으니 이제 외교전쟁은
휴전상황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중대한 착각이 아닐 수 없다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은 자칭린주석을 통해 전달한
구두메시지에서 “양측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견지에서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대하기만 하면 우리는 충분한 지혜를 갖고
서로의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무었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인가?
중국이 일으킨 역사전쟁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일으킨 전쟁이라는 사실에 주목 해야 한다.

한국은 전적으로 역사전쟁의 피해국가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역사 5.000년 가운데 고조선, 고구려, 발해사
3.000년을 이미 중국사로 편입시켜 놓았고,
474년의 고려사마저 빼앗아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외교적으로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 보낸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원측론적인 구두메시지를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말이라거나
또는 휴전협상(?)제의로 받아들인다면
이는 중대한 결과를 갖어올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현장인 집안과 환인 에서는 고구려 역사는
중국 지방 정권의 역사라는 것이고, 그 증거로써
고구려가 중국에 조공한 사실들을 박물관에
조목 조목 나열해 놓았고,
고구려 멸망이후 고구려인들은 모두 중국 사람들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이미 역사왜곡을 고구려 유적과 역사박물관 현장을 통해서
완벽하게 끝마쳐 놓고 있다.

그러면서 집안과 환인 역사 현장과 박물관을
우수 관광지로 지정하고 국내외 관광 객들에게 역사왜곡의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고구려 역사현장에서의 역사왜곡은 이미 완벽하게 끝이 난 것이다.
후진타오의 메시지는 이 현장을 기정사실로 인정하자는 것일 것이다.
이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중국외교부 홈 페이지도 처음에는 삼국시대에서
고구려역사만을 지우드니 그 다음 조치로
한국역사 전체를 지워버린 것이다.

다른 기관도 아닌 외교부의 홈페이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역사전쟁의 선전포고가 아니고서는 책임있는 나라의 외교를
다루는 부서에서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중국공산당의 승인을 받고 “동북공정”을 시작한지
20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고구려 연구회 서길수 박사가 감지한것이 18년전의 일이된다.
그는 부단히 부르짖었다.
그러나 누구도 고구려역사왜곡이 현실로 닥쳐올것을
예감 하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정부는 말할 것도 없다. 관제 “고구려연구재단”을
만들어 놓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이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문제가 되어 버렸다.

중국의 역사왜곡은 민간단체나 역사학자들이
주도한 일이 아니다.

공산당과 중국정부가 선두에서 진두지휘 하에
이루어낸 국가적인 사업이다.

학술단체의 영역을 벗어난 사건이다.
그러므로 대통령과 정부가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역사를 지키는 일보다 더 큰 국가의 일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정권의 명운을 걸고 나서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후진타오의 구두 메시지는 현재의 전선에서 휴전을 하고
마무리 지우자는 속셈이다. 받아 드릴 수 없다.

마지막 남은 중국의 중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문제에 대해서도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사실 중고교역사교과서 하나 빼놓고는
중국의 역사왜곡은 끝난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전쟁의 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부, 언론, 국민, 학계, 중교계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
빼앗긴 역사를 다시 찾는 일은 빼앗긴 땅을 찾는 일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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