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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4-09-02 조회수1,319 추천수7 반대(0) 신고

 

우리 아들 조수아가 아주 어렸을 때 의미심장한 말을 자주 했다. 상처받기 쉽고 정직하고 나를 무척이나 따르던 이 아이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대하거나, 화를 내거나, 불친절할 때마다 나에게 이렇게 묻곤 하였다.

 

 "아빠, 아직도 나를 사랑해?" 내가 다른 누군가에 대해 인생의 기본원칙을 깨고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그는 내가 자기와의 관계 역시 깨지 않을까 걱정하였다.

 

부모로서 교수로서 나는 99명의 사람을 대하는 중요한 열쇠는 바로 '한사람' 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바로 이 한사람이 나의 일관적 태도와 사랑하는 마음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여러 사람에게 사랑을 전파하는 것은 한 학생 또는 한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도에서부터 비롯된다. 궁극적으로 보면 모든 사람은 각각 한 사람이므로 당신이 99명의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는 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언행일치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기만하는 것, 교활하게 대하는 것,  인간의 존엄성을 비하시키는 것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속이기 위한 의도를 품고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거짓말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을 할 때 언행이 일치된다면 우리의 참뜻은 그대로 전해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발췌

 

한사람을 대하는 태도, 그것의 출발은 어쩌면 자기자신을 대하는 태도일런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너그럽지 못하고, 자기자신에게 화가 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할 때가 곧 자기자신을 용서하기가 어렵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때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못지 않게 가족과 또 늘상 대하는 이웃을 받아들인다는 것 또한 얼마나 어려운지요. 내 마음과 내가 살아 온 상식과 가치관과 다른 사고와 행위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때로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나를 버리고 포기하는 아픔을 통해 어느새 조금은 성장된 자기를 발견해 내는 기쁨을 얻게 되네요.

 

진정한 자아와의 만남을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이웃을 만나는 기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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