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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아구! - 사랑의 삶! 겸손의 삶!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4-09-14 조회수1,186 추천수3 반대(0) 신고

그때에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의 아들 외에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일이 없다. 구리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는 다는 사실과

 

누구든지라는 사실이다.

 

다시말해 누구든지 믿기만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말이다.

 

누구든지라고하면

 

녀노소,

 

빈부귀천,

 

동서고금 모든 인종,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성인 뿐만 아니라,

 

죄많은 우리 인간들도

 

함하는 말이다.

 

즉, 훌륭한 사람 뿐만 아니라, 십자가의 우도처럼

 

죄인도 포함된다는 말이다.

 

십자가의 우도같은 사람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믿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답은 단순하다.

 

성경에 있는

 

2,000년전의 베드로 성인의 말씀처럼

 

"예수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하아구) 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전부다. 우리가 완벽한 사랑의 삶을 못 산다고 하더라도,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구원자이시라는 우리의 믿음이 확실하다면,

 

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하아구)라는 우리의 믿음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대개 우리의 삶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을 향해서 살다가, 어느날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대부분 잠시 회개 하다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이도 상당히 행운인 삶이다.

 

어떤 사람들은 회개 할 틈도 없이

 

불의의 사고로 순식간에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

 

어젯밤에 나도 비슷한 경우를 목격했다.

 

프란치스코 영성 학교를 마치고

 

밤 12시경에 집에 가는 중 바로 앞 주차장에서

 

급발진하는 차처럼 굉장한 속도로  갑자기 차(소나타2)가

 

후진하면서 뒤에 있는 차를 순식간에 받는 것을 보았다.

 

5초나 10초 후에 내가 걸어갈 길을 갑자기 차가 돌진 했으니, 

 

나는 어쩌면 5초 내지 10초 차이로

 

사고를 면했다고 할 수 있겠다.

 

아마 그 속도에 받혔으면 즉사 했지 않을까 싶다.

 

경찰이 올 때 까지 있다가 목격자로, 증인으로 그 자리에 있다가

 

사고 수습하는 것을 보고 집으로 갔으나,

 

여전히 그 장면이 남아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언제

 

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하느님의 보호하심이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우리는 정신차리고 살아야 한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늘 하느님을 믿으며,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로 우리의 구원자(하아구)

 

라는 사실을 매일 매일, 매 순간 매순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짧은 인생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어느날 하느님 앞에 갔을 때, 단 하나의 질문인

 

"너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했느냐?"라는 질문에

 

우리의 삶으로 대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

 

생각이나 말이 아닌 

 

"삶"으로 대답해야 한다.

 

여전히 죄를 짓고 갈등 속에서 힘들어하는 죄많은 세속의 사람들 속에서

 

피하지않고,

 

도망치지 말고 

 

이 세속에서, 갈등 속에서도  버티면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사랑으로 만나야 한다.

 

사랑 속에서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

 

원수도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 따라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상처를 준 사람도 사랑으로 만나야 할 것이다.

 

이것이 진정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이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 믿는 이의 삶이 될 것이다.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믿고, 이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 분의 말씀 따라 사랑의 삶을 살면

 

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하늘나라 시민이 되는 것이다.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제가 제 생각을 버리고 당신의 뜻인

 

"사랑의 삶"을 살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제가 저에게 상처를 준 모든 사람들을 받아 들이고,

 

모든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겸손의 삶을 허락 하소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너그럽고 자비롭게 사랑할 수 있는 "하느님의 사랑"을 허락 하소서!

 

제가  하느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 삶의 전부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의 만남, 사랑의 대화, 사랑의삶을 살게 하소서!

 

언제나 구원자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허락하소서! 구원자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참된 해방 속에 

 

참된 사랑의 삶을 살게 허락 하소서!

 

믿음도, 사랑도, 영원한 생명도, 이 세상 모든 것도 모두 다

 

당신이 주시고 허락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여! 겸손한 삶도 허락해 주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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