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오 신부님 글


영혼에는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고통이 우리 영혼에 필요하고,

십자가가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몸에 영양분이 필요한 것처럼

영혼에는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십자가는 

영혼을 매일 순화시키고,

영혼을 속된것에 물들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십자가 없이

구하시려 하지도 않으시고

구하실 수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분이 한 영혼을 부르실 때는

십자가로 그 영혼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지상의 모든 이들에게는

저마다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분 십자가의 한 작은 조각만을 

지고 가기를 원하실 뿐입니다.

아멘.


†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 당신이 주신 십자가를 지고가게 하소서

비록 버겁고,

무겁고,

고달프더라도

주님, 당신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게 하소서.

평화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