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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으로 하느님과 함께 있다면!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09-30 조회수1,521 추천수4 반대(0) 신고

 

 

 

 

 

에카르트와 함께 하는 30일 묵상中에서


누군가가 제게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고독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평화를 찾는 것이 더 쉽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당신이 잘 살아가고 있다면
언제든지 당신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평화를 얻지 못한다면 어디에 있든지
주변이 어떻든지 간에 당신은 실패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평화를 얻기만 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 안에 머무르시어
조용한 곳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록 시장통에 있을 때라도
하느님은 당신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과 함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당신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오로지 하느님만을 바라고
모든 것을 하느님께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모든 행위에서 하느님을 나타내고
모든 상황에서 그분을 드러낼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활동은 하느님께 향해 있으며,
당신의 권위 또한 하느님께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목적이 오직 하느님을 향할 때
하느님은 당신의 일을 해 주시며,
주변에 있는 어떤 것도 당신을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전하게 헌신하고 섬기며
당신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 외에
다른 그 무엇도 중요시하거나 기대하거나
즐기거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절대로 주의가 산만해지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당신 또한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로 모아 완성시키는 하느님 안에
당신은 머물러 있습니다.

† 찬미 예수님

생명의 빵으로 오신 주님, 제가 하는 모든 행동 모든 말들이
오직 당신만을 향하게 해 주십시오. 제 안의 이기적인 탐욕들과
체면, 위신, 겉치레등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늘 제 눈과
귀를 당신께 향하도록 제 마음에 성령의 불을 놓으소서.
오소서, 성령이여!
제가 어떤 환경 어떤 풍랑속의 악조건에 놓인다 하더라도
진정으로 주님께서 제 곁에 계시옴을 잊지 않게 해주소서.
"야훼, 사람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니
그 발걸음이 안정되고 주님 뜻에 맞는도다."<시편 37,23>
묵상 방 가족분들 아직 안돌아 오신 것 같은데
오늘도 한 삼십만대의 차량이 돌아오신다고 하시네요.
귀성길 안전하게^^ 조금 전 잠깐 산책을 했는데
기온이 많이 떨어진 거 같습니다.
하루 빨리 명절 증후군에서 회복되시고
묵상 방으로 빨리 돌아오세요~!
커피를 마시며...ㅎㅎ 이 아침의 싱그러움을 드립니다.
저는 내일까지 쉬는데, 평화 가득한 하루 되십시오.^^

소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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