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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과 겸손과 측은지심의 하루(사겸측지)!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01 조회수1,334 추천수5 반대(0) 신고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대답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곧 나를 받아 들이는 사람이다."

 

 

 

서울 역에서 기차를 내리면 역 구내 오른 쪽에 언제나 눈에 들어오는 병원이 보인다.

 

"소화 아동 병원"이라는 글귀가 보인다.

 

"소화"라는 글귀를 볼 때마다 소화 데레사 성녀께서 늘 살으신 말씀,

 

"매사를 사랑으로 하라"는 메세지가 떠 오른다.

 

그리고 "아동"이라는 글귀를 볼 때마다 예수님의 말씀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살으라"는

 

메세지가 떠오른다.

 

그리고 병원이라는 글귀는

 

비오 신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고통을 덜어주는 집"이라는 메세지가 떠오른다.

 

그래서 서울역 구내에서 보이는 소화아동 병원이라는 글귀는

 

"매사를 사랑으로 살고,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이웃의 고통을 덜어 주는 삶을 살으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만일 오늘 하루 우리의 마음이 지치고,

 

힘이 들고, 기쁨이 없는 상태,

 

그래서 영혼이 메마른 상태라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메마른 상태의 영혼이

 

당신에게 오는 것을(하느님을 지향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고,

 

하느님과 함께 오늘 하루를 보낼수 있도록,

 

사랑과 겸손과 측은지심으로

 

순간순간을 보내야겠다.

 

그럴 때 "발생하시는 하느님",

 

즉 샘에서 물이 솟듯이

 

하느님의 현존이 드러나고,

 

발(create-창조)하시고,

 

생(vitality-생명력)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게 된다.

 

살아계신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우리의 영혼이 메마른 상태라 하더라도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의 사랑과 평화가 아닌

 

예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평화가 샘 솟게 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살아계신 하느님,

 

발생하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겸손과 측은지심을 지향하는 마음으로(사겸측지)"

 

예수님의 말씀대로 두려움없이 용감하게 살아야겠다.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오늘 하루 사랑의 마음과 겸손의 마음,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매사를 행하고,

 

이웃을 좋아하고,

 

이웃에게 저 자신을 낮추며,

 

이웃과 저를 포함한

 

모든 세상 피조물에 측은지심을 가지고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저희를 보호하시고 보살펴주소서.

 

살아계신 하느님 아버지!

 

이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도록

 

은총을 허락 하소서!

 

사랑과 평화 속의 특별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세상과 인간과 매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실한 용기를

 

가득 가지고 

 

성실히

 

주님을 섬기고

 

정결히 생활하는

 

천국같은 하루가 되게 하소서!

 

어머니 성모님!

 

오늘 저의 마음이

 

정결한 당신 마음(IMMACULATE)으로 바뀌어

 

당신이 좋아하시는 겸손한 어린이처럼

 

살도록

 

하느님 아버지께

 

함께 간구해 주소서!

 

어린이처럼 맑은 마음으로,

 

무소유의 마음으로,

 

정결하게,

 

성실히 살게 허락하소서!

 

주님! 제가 오늘 당신을 만나게 하소서!

 

당신 성령으로

 

우리 마음을

 

무소유의 맑은 마음,

 

그래서 정결한 마음으로 

 

만들어 주소서!

 

맑고 정결한 마음에서

 

발생하는,

 

샘솟는,

 

하느님이 주시는 기쁨,

 

그 

 

영원한

 

영적인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성령이 주시는,

 

하느님의 영이 주시는, 

 

그 영적인 기쁨 속에서,

 

 

성령이 주시는,

 

살아계신 하느님이 주시는 

 

그 영혼의 영적인 기쁨 속에서

 

영원히 취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맑고 정결한 성령께서 주시는

 

그 맑은 마음에서 솟아나는

 

그 하늘나라의 기쁨에 취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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