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주님의 기도를 바치려면...(연중 제 27주 수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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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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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10-05 | 조회수1,508 | 추천수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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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주님의 기도를 바치려면...(연중 제27주 수요일)
수년 전, 한 달동안 미국의 10여개의 도시를 순회하고 마지막에 도착한 곳은 시애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여행이 너무 무리한 출장이었는지 아니면 음식 알레르기인지 점심을 먹은 후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며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낫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밤에 너무 가려워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영화를 못 봐, 영화엔 왜 잠을 이룰 수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리 저리 뒤척이다 결국은 그날 어느 교우분이 읽으라고 준 아메리카 인디언 추장들의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밤을 하얗게 새고 말았습니다. 더욱 제가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것은 시애틀 추장님의 감동적인 연설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그 추장님도 정상회담(?)을 앞두고 저처럼 잠을 못이루었겠지요. 수년 전에 읽은 책이라 제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그 내용은 대충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들려온 주님의 기도>
만약 당신이 지상의 것만 추구한다면
만약 당신이 이기주의로 인해 다른 이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만약 당신이 하느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지 않거나 저주하고 있다면
만약 당신이 물질적인 성공만을 원한다면
만약 당신이 고통스럽거나 괴로울 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배고픔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만약 당신이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고 원한을 품고 있다면
만약 당신이 악을 대항하여 싸우려는 자세를 가지지 않는다면
만약 당신이 주님의 기도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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