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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곱의 우물을 나르며 - 제 7부 -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07 조회수976 추천수8 반대(0) 신고

★ 첫번째 이야기 ★

http://cajincheon.org/ 매일묵상 방에 실려있는 일본 시부까와에
계신 김대열 사베리오 신부님의 묵상 글 내용입니다. (전문입니다)
간추리면 글이 짧아질른지 모르지만,함께 나누고 싶어서 길게 올립니다.*^^*

[루가 복음 16,19-31] -부자와 나자로 

♣ 묵상 - 무관심이라는 죄 ♣

만약 어느 누가 정말 소중한 보물을 가지고 있다면 그 마음은 어떨까? 
너무 소중하다보니 남에게 보이지 않고 꼭꼭 숨기고 싶은 마음일까? 
아니면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 
인지상정일까? 나라면 어떨까를 생각해본다. 아마도 두 마음이 함께 
하지 않을까? 

또 이런 생각도 해본다. 보물에도 성격이 있지 않을까? 꼭꼭 숨겨 놓고 혼자만 바라보고 싶은 보물도 있을 것이고, 남에게 자랑하고 보여야 그 빛을 더하는 보물도 있지 않을까?
오늘 나자로의 이야기는 하느님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한 예수님의 비유이다. 부자가 적극적으로 죄를 지었다는 이야기는 성서에 나와 있지 않다. 누구를 해코지 했다는 이야기도, 무엇을 훔쳤다는 이야 기도, 심지어는 부정하게 재물을 모았다는 이야기도 없다.
오히려 부자는 라자로가 생명을 연명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도움 을 주었다고 믿고 있는 듯 했다.하지만 죽음이 찾아왔고,그 죽음의 결과는 무척 냉정했다. “너는 살아 있을 동안에 온갖 복을 다 누렸지만 라자로는 불행이란 불행을 다 겪지 않았느냐?”
그리고 부자의 죄는 다름 아닌 무관심이라는 죄임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부자는 간접적으로 라자로에게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간접적 으로 라자로를 죽였다는 것을 우리는 비로소 깨닫게 된다.
무관심이란 무엇인가? 이는 ‘관심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말임을 우리는 안다. 우리는 적당히 관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을 지혜로 알고 있다.
필요한 것에 대한 관심만으로 충분히 헐떡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예수님의 경고는 간단했다. 가져야 할 관심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에게 가져야할 관심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예수님의 말씀이다. 즉 복음이다.

복음이란 숨기고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그런 보물이 아니라,자랑 하고 알려야 할 그런 보물이 아닐까?그것이 복음의 성격이 아닐까? (물론 이 말은 전철이나 대로 한복판에서 '주 예수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라고 거품을 물어가면서 듣기 거북한 쉰소리 를 내라는 것이 아님을 여러분은 아실 것이다.복음을 살며는 향기가 나게 마련이다. 이를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말한다.그 향기가 아름답다 싶으면 주변에서 그 향기를 찾아 오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삶으로 자랑하고 알려야할 그런 보물임을 의식했으면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통해서 복음을 알게 된 이들이 이 세상에 몇 명이나 숨을 쉬고 살아가고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당신을 통해서 어느 누가 충분히 복음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 복음이 전달되지 않았다면 당신은 커다란 직무유기의 죄를 범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만남에는 우연이란 없다.그 만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십자가이기도 하다. 생각해 볼 일이다.
물론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삶이 뒷받침해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그런 이들이 얼마나 존재할까? 절대로 걱정할 일이 아니다.복음이 기쁜 소식인 것은 우리의 모자람을 인정하고 그분께 의탁하면 그분의 세계가 열린다는 데 있다.무엇인가를 발견하는 데는 자격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그저 어느 날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알려야만 하는 보물을 여러분은 가지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자.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 안나의 묵상나누기 】 † 여러분도 이 묵상글을 읽으면서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까! 저는 숨이 멈추기라도 할듯이 단번에 읽어내려갔습니다. 무관심이란 무엇인가? 이는 ‘관심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말임을 우리는 안다.우리는 적당히 관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을 지혜로 알고 있다.
필요한 것에 대한 관심만으로 충분히 헐떡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예수님의 경고는 간단했다. 가져야 할 관심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에게 가져야할 관심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예수님의 말씀이다. 즉 복음이다.
8월 방학 한 달동안 야곱의 우물을 끝내고 나서는 개학과 동시에 선생님이 새로 오셔서 수업방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방학 동안 준비하지 못한 공부가 노출되지 않으니 고딩게시판을 들어갑니다.
[골프동호회]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이번 고국 방문길에 남편에게 세종인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싶어서 총동문골프대회에 참가하기 로 했습니다.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들이 있어서 게시판에 음악과 함께 실고 있었습니다. ★ 두번째 이야기 ★ 2000년 12월호 야곱의 우물 교회와 사회/김재희 님 칼럼 21세기 여성의 경제적 자립 혹은 부흥과 관련하여 가장 일반적인 관건은 정보화다. 무엇보다 컴퓨터와 친구 되는 일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컴퓨터와 친구가 되면 컴퓨터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접하고 끊임없이 자기를 개발하는 길을 열 수 있다.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조망과 스스로 의 적극적 변화 없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수는 없다.
컴퓨터의 창을 통해서는 설거지 물이 마르지 않은 손으로도 세계의 친구 들과 악수를 나누며 '저는 지리산골 아담한 주막 송마리아 사장입니다. 우리 집에 오시면 삼신 할머니의 정기를 받고 복덩이 딸을 잉태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
영어가 안 된다면 손가락으로 다시 콕콕 찍어 공짜로 영어를 가르쳐 주는 홈페이지로 가서 배울 수 있다. 조금만 열심이라면 아예 '지리산골 아담한 송 마리아'라는 안내판을 만들어 전세계 여행객이 즐겨 다니는 인터넷 골목 마다 세울 수도 있다.
지구촌 시대를 내 집에서 맞이하기 위해 세계시민을 상대로 친구도 사귀고 외국어도 배우면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사장님, 어디 그뿐인가? 각별한 요리 한 가지를 개발해 세계를 무대로 장사를 벌이는 벤처 기업가로 변모를 꾀 할 수도 있다. ... 컴퓨터가 집에 없었을 때 윗 글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언젠가 이런 세상이 되겠구나, 이런 세상이 오겠구나/과연 나의 쟙은 무엇 인가. 컴터를 사용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앗!나는 골프와 바둑을 꿈꾸었습니다. 미국은 골프천국입니다.국민운동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게임비가 20$ 정도입니다. 한국에 비하면 10배 정도는 싸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남편이 잘하는 골프를 어떻게하면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까. 방학때면 울집에 한국에서 골프 배우는 학생 들이 골프도 배우고, 바둑도 배우며 미국도 익혀갈 수 있는 OPEN HOUSE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여행길에 동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나누고 베풀며 살 것 인가,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 세번째 이야기 ★ 2004.9.19 (일) 17:37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 기사보기 [다움 뉴스]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드립니다
24년 동안 미국 CIA의 변장 전문가로 일했던 로버트 배런(Robert Barron)씨의 삶은 007영화에서처럼 늘 긴장과 스릴의 연속이었다.그는 1983년 업무에 관련된 신기술을 익히기 위해 참가했던 어느 세미나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사고로 인해 생긴 외모의 손상 때문에 바깥 출입을 삼가한 채 숨어 지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로버트씨는 “내가 나의 전문적인 기술로 외상이 큰 사람들의 상처를 숨겨줄 수 있다면, 그들을 숨어지내는 삶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1993년 CIA에서 은퇴한 후 로버트씨는 버지니아 주에서 연구소(Custom Prosthetic Designs, Inc)를 설립하고, 화상, 선천적 기형, 사고 등 외모의 손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주기 위한 일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로버트씨에게 얼굴 전체를 시술받은 환자들의 시술 전과 후의 모습

로버트씨를 찾아온 환자들 대부분은 거울보기를 꺼려해서 아예 집에 있는 모든 거울을 없애고 지낸다고 한다. 하지만 로버트씨에게 새롭고 정상적인 눈, 코, 입, 귀 혹은 얼굴 전체를 시술 받은 환자들은 시술이 끝난 후 기대와 설레임으로 거울을 보고 또 보고, 자꾸 본다. 자신을 새로와진 얼굴을 실감한 뒤, 잠시 입가에 머물던 미소는 곧 하염없는 기쁨의 눈물이 된다고 한다.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이 시작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시술 후의 새로운 삶의 기쁨은 환자 본인 뿐 아니라,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만 했던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도 찾아 온다.
팀 더나웨이(Tim Dunaway)씨는 보트 사고로 얼굴을 크게 다친 후 몇 번의 성형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얼굴을 되찾지 못한 채 상심의 나날을 보내며 약혼녀의 사랑마져 애써 외면했다고 한다. 오프라쇼의 도움으로 로버트씨의 시술 받은 후 팀은 오프라쇼에 나와 약혼녀에게 청혼을 했다.
시술 후 오프라쇼에 나와 약혼녀에게 청혼을 한 Tim Dunaway씨

또한 선천적으로 한쪽이 기형적인 귀를 가지고 태어난 케빈의 아버지는 로버트씨가 자신의 아들 케빈에게 정상적인 모양의 귀를 만들어서 주자, “내 일생의 소원은 오직 내 귀를 어떻게든 케빈에게 줄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는데, 당신이 내 꿈을 이루어 주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캐나다 =도깨비뉴스 리포터 차표한장 (a003003@dkbnews.com) 저는 윗 글을 다움 뉴스에서 읽고서 남편에게 회람을 하였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당신의 전문적인 기술이 무엇이냐고...화살 을 나 자신에게는 던지지 않고 남편에게만 던져보았는데,그 질문이 나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안나야! 너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진정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이냐,... 꼬리에 꼬리를 이은 질문들이 나에게 쏟아져오는 순간... 그러나, 저는 아직도 영어를 핑게 되면서, 할 일이 많다는 이유를 주절거리 고 있습니다. 시모님을 모시고 있다는 이유는 가장 합당한 이유입니다.*^^* ★ 네번째 이야기 ★ 야곱의 우물을 집필하시는 수녀님께서 마침 그 때에 멜이 한 통 왔습니다. 야곱의 우물 홈페이지 주소가 남겨 있었는데 찾아가보니...세상에!!!! 매일복음묵상 내용이 다 올려져 있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3년 동안 묵상에 나오는 내용을 모두다 일일이 타자로 쳐서 올린 것이었습니다. 아고아고!!!
그래...그럼,안나야, 다 올려져 있는 글을 옮기지도 못하겠니? 라는 질문 앞에서는 그만 내 목소리가 모기만해집니다. 일일이 쳐서 올리는 것도 아니고,복사해서 옮기는 작업인데, 너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이들과 나누면 안될까, 너는 매일 인터넷에서 몇 시간은 너를 위해서 즐기고있쟎니, 친구들과 e-mail 보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복음을 나누면 안되겠니??? ...... 자문자답같은 내 질문에 어느것 하나도 이유를 댈만한 것을 찾지 못합니다. ★ 다섯번째 이야기 ★ 다음 날 아침에 묵상을 하는데 저 깊은 곳에서 영의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주님, 제가 바로 사마리아 여인입니다.그래서 야곱이 물동이를 나르겠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는데 뜨건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나르겠다고, 주님을 위해서 아주 조그마한 일을 하나 해보겠다고 자원하는데 왜 눈물이 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감격이었습니다. 내가 할 일이이라고 고백하는 순간 너무나 감사해서,주님께 안나가 진 빛을 갚을 기회를 주셨음이 너무나 고마워서 자꾸자꾸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 여섯번째 이야기 ★ 8월 야곱이 마치는 날. 이름만 알고 얼굴도 모르는 미카엘이라는 형제가 10월 24일 만나는 날까지 54일 묵주기도를 해주신다고 댓글을 남겨놓았습니다. 어느 날, 묵주기도를 하는데 그분의 댓글이 떠올라서 맨발로 굿뉴스를 새벽에 달려 들어왔습니다.그 때에 사베리오 신부님께로부터 멜이 한 통 와 있었는데 8월 '야곱의 우물' 책에 김 신부님의 집필하신 묵상글이 굿뉴스에 실려있다고 전해주어서 잠시 들리셨다며~~/ 마침 일본 교우들과 10월 15일부터 말일까지 같은 기간에 고국방문을 하신다며 묵상글의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주셨습니다.
그래서... 고국 땅을 등지고 이국만리에서 말씀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안나 자매의 소원이 풀렸습니다. 주님은 또 다른 이국만리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사제 를 통해서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고개를 숙이게 하시고 말씀 앞에서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니다. ★ 일곱번째 이야기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기도문♣ 중에 이런 내용이있습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우리가 가진 바 모든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 안에 실천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상이 우리 안에 새롭게 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구원의 힘을 얻는 참된 지식을 가지게 해 주시며, 믿는 자들의 마음 안에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생활이 아버지께 찬미와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기도문 어느 구절에서도 저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벗 님들도 그러시지요/ 가톨릭에서는 이미 기도문들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읽어내지 않으면 그저 중언부언되기가 쉽습니다. 단 한 줄이라도 마음으로 기도드릴때 그 기도는 나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중간 중간 정리를 해서 올릴까도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긴 글이라 할지라도 이해를 하기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어 모두 옮겼습니다. 하하, 제가 오늘 왜 이렇게 수다가 길어진줄 아십니까.
우리는 각자의 선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해야된다는 것입니다. 힘든 암투병 중에도 복음을 전하신 유광수 야고보 신부님! 신자들이 복음말씀을 더 잘 묵상하고 알아들어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고자 하는 열망이 힘을 솟게 한다면서 열심히 강의도 다니시고 야곱의 우물에 집필도 해주셨다는 유광수 야고보 신부님!
또 한가지를 든다면 제가 다니는 학교에 발렌티어 선생님이신 글렌은 휠체어 를 타고와서 우리에게 영어를 가르치십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도 아닌 언어가 서투른 동양 아짐에게 자기 나라의 말을 가르치기 위해서 무거운 몸을 끌고 옵니다.
그런데 나는 멀쩡한 육신을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나 자신에게 먼저 수고하기를 게을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벗 님들에게 외쳐봅니다. 우리 각자의 선 자리에서 이웃을 돌아보아야 할 때가 되지는 않았는지요. 이렇게 문명의 이기를 마음껏 누리면서, 요즈음은 컴퓨터가 없는 집이 거의 없다던데/과연 몇 사람에게 하느님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카페를 알려줬으며,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사이트로 안내를 해보았습니까!
혹시, 벗 님들!! 오직 나를 위해서만, 나만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가 직접 전하기 힘들다면,우리는 가톨릭에 관한 카페라도,가톨릭인터넷 굳뉴스 주소라도 알려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웃 집 어린 아이를 안고서 가기 힘들다면 인터넷으로 찾아 갈 수 있는 길이라도 전해야되지 않을까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통해서 복음을 알게 된 이들이 이 세상에 몇 명이나 숨을 쉬고 살아가고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알려야만 하는 보물을 여러분은 가지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자.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베리오 신부님의 묵상글을 두 손으로 꽉 잡습니다. 오늘 내가 인터넷 바다에서 만나는 무수한 글들 중에 얼마나 내 마음과, 내 삶에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글을 읽게 될른지 가슴이 뜁니다. 컴터를 켤 때면 가슴이 뛰놉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나의 생각으로는 야곱의 우물을 나르며 - 제 7부 -는 10년 뒤,적어도 5년 뒤라고 생각했었던 것을 이렇게 빨리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제 나이 쉰을 바라보니 얼마만큼 건강하여서 야곱이와 함께 묵상의 글을 나누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복사해서 음악과 함께 옮기는 일은 앗!나 가 살아가는 동안 《안나》의 비즈니스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저는 지리산골 아담한 주막 송마리아 사장입니다. 우리 집에 오시면 삼신 할머니의 정기를 받고 복덩이 딸을 잉태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야곱의 우물을 시작합니다.
그 어떤 일보다 야곱의 우물을 만들고 전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주는 로버트 배런(Robert Barron)씨처럼... 먼저는 나의 잃어버린 모습을 찾겠습니다. 사진들을 보면서 영혼들의 모습을 바라보는듯 안타까웠습니다.그리고 내 이웃의 영혼을 찾아주기 위해서 만나는 이마다 묵상글이 올려진 사이트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성호를 긋고 하루를 시작하듯이... 컴터를 켤 때도 성호를 긋는.... 안나가요*^^* 긴긴 글 읽으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머물다가는 모든 벗 님들에게... † 하느님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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