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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11장 평화를 얻음과 성덕의 길로 나아가려는 열정[4~6]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08 조회수1,118 추천수1 반대(0) 신고
"♧ 제1권 정신 생활에 대한 유익한 훈계 ♧"

"♡ 제11장 평화를 얻음과 성덕의 길로 나아가려는 열정[4~6] ♡"



4.우리도 용맹한 사람들과 싸우는데 항구 히 서있다면,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가 싸우는 것을 보시고

또 당신 은총에 의지하는 것을 보시고 도와 주시려고 하시며

싸울 기회를 마련하여 주시어 이기게 하신다.

겉으로 지켜 나가는 것만으로

완덕의 진보로 삼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오래지 아니하여 끝장 나고 말 것이다.

차라리 뿌리에 도끼를 대어서

우리로 하여금 정욕에서 조촐하여져서

평화로운 심정을 갖게 하자.


5.매년에 악습을 하나씩만 뽑는대도,

오래지 아니하여 완전한 자가 되리라.

그러한 허원(許願)을 발한 지 여러 해가 된 오늘에도

입회(入會)하던 시초만큼 더 낫지도 못하고

더 조촐치도 못함을 도리어 자주 깨닫게 된다.

우리의 열정과 우리의 진보가 날로 커졌어야 할 것이지만,

오늘에 와서는

그전 열심의 한 부분이나마 보존하였다면

그것이 크나큰 다행으로 생각된다.

시초에 조금만 힘써 한다면

후에는 모든 것을 힘 안 들이고

즐겁게 행할 수 있으련만!


6.오랫동안 하던 것을 버리기도 어렵지만

자기 원 의를 버리기는 더 어렵다.

그러나 너는 작고 가벼운 것도 이길 줄을 모르니

언제나 극 난한 일을 이겨 나가랴?

좋지 못한 경향이 있거든 시초에 끊어 버리고,

좋지 못한 습관이 있으면 즉시 빼어 버리기로 힘써라.

차차 더 어렵게 될까 봐 두렵다.

네가 너를 잘 지배함으로 네게는 얼마만한 평화가 있겠으며

남에게는 얼마만한 즐거움이 될 줄을 생각한다면,

영신상 진보에 대하여

더 많은 열정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영상사진은
동제님 의 NO 742번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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