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만큼은 나도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네!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12 조회수1,205 추천수8 반대(0) 신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복음 8, 32> 안소니 드 멜로 신부님/<종교 박람회> 중에서 "그래, 자네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지. 그럼 그리스도라는 분에 대해 꽤 알겠군. 그분은 어떤 분인가? 어디서 태어났으며 죽을 때 나이는? 설교는 몇 차례나 했나?" "글쎄 잘 모르겠네!" "아니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서 그에 대해 아는게 없다니?" "자네 말이 맞네. 3년 전에 난 주정뱅이에 빚까지 지고 있었어." 그러나 이젠 술도 끊고 빚도 갚았다네. 이게 모두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들이지. 이만큼은 나도 그리스도를 알고 있네!" 알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사랑하는 예수님, 생각해 보면 저는 참으로 주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아직도 주님은 제겐 아리송하신 분(^^)!... 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머언 당신(^^)! 만일 누군가 저에게 당신에겐 주님이 어떤 분이시죠?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라고 묻는다면 순간적으로 전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려가며 그 분은 사랑이세요! 라고 대답할까요? 아니면 저 하늘 위를 가리키며 저 하늘에 계신 분이세요! 라고 대답할까요? 인간의 머리와 이해와 지식으론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신 분이시지만 지금 바로 형제님 안에~ 자매님 안에~♬ 계시잖아요! 주님, 저도 이 만큼은 주님에 대해 알고 있답니다. 낙제는 아니죠? 기쁘고 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 윗 글은 몇 달 전 자유 게시판에 올렸던 글로 안소니 드 멜로 신부님의 주옥같은 말씀 묵상 방 가족들과 다시 한번 나누고 싶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