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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5일 야곱의 우물 미리 올립니다-맛있는 부침개♣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14 조회수1,167 추천수8 반대(0) 신고
 
♣ 맛있는 부침개  ♣  

[루가 12,1-7]  
그 무렵 사람들이수없이 몰려들어 서로 짓밟힐 지경이 되었다. 이때 예수
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그들의
위선을 조심해야 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나의 친구들아, 잘 들어라.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은 더 어떻게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너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알려주겠다.
그분은 육신을 죽인 뒤에 지옥에 떨어뜨릴 권한까지 가지신 하느님이다. 그렇다. 이분이야말로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다.
참새 다섯 마리가 단돈 두 푼에 팔리지 않느냐? 그런데 그런 참새 한 마리 까지도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고 계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셨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그 흔한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전도사가 된 친구와 가끔 편지를 주고받습니다. 간혹 묵상 나누기도 하는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어제 그 친구의 편지를 받았 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전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무엇을 전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 이야기가 있다면서 소개해 주었습니다.
"비도 오고 출출해서 부침개를 부쳐 먹다가 뜻밖에도 이 부침개가 그리 스도인의 헌신에 대해 알려준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추를 송송 썰고 청양고추도 두 개 털어넣고 홍합 한 근에 부침가루를 부어 척척 비비면 반죽은 그런대로 됩니다.달군 프라이팬에 척 부쳐내어 간장을 콕 찍어 먹으면 오늘같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엔 그 맛이 일품입니다.목구멍 속에서 손이 나와 낚아채듯 꿀꺽꿀꺽 얼마나 잘 넘어 가는지 모릅니다.
우리집에서 이 맛있는 부침개를 부치는 것은 제 몫입니다. 집사람은 이것 저것 만들어 달라는 대로 참 잘 만들어 내는데 유독 이 부침개는 못 만듭 니다. 손바닥만하게 부칠 줄은 알지만 쟁반만하게 부칠 줄은 모릅니다.
넓적한 부침개를 할 땐 프라이팬을 단박에 뒤집는 게 관건인데 집사람은 이 기술이 없습니다. 그러니 집사람이 부치는 부침개는 종지만할 수밖에 없고, 그런 부침개는 감칠나서 못 먹으니 제가 부칠 수밖에요.
어느 초저녁에 집에 들어가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기름이 자글 자글한 프라이팬에 부침개 반죽을 한 국자 푹 떠서 널찍하게 펼치고는 지글지글 적당히 익었을 때 프라이팬을 흔들다가 휙 던지면 부침개가 공 중에서 우아하게 너울너울 한바퀴 돌아 펄퍼덕 하고 프라이팬에 떨더집 니다.
집사람은 젖가락을 물고 초롱초롱 쳐다보다가 부침개를 휙 뒤집으면 손뼉 을 치며 좋아라 합니다. '여보, 대단해! 대단해!' 이 칭찬에 겨워서 나는 밀가루에 범벅이 되든, 기름이 팔뚝에 튀든 신나게 부침개를 부칩니다.
그런데 이 부침개를 던져 뒤집으려면 때를 잘 잡아야 합니다. 부침개가 아직 익기도 전에 뒤집으면 공중에서 한바퀴 돌다가 철퍼덕 하고 프라이팬 에 떨어질 때 박살이 나서 곤죽이 되거나 너무 익을 때까지 뒤집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면 부침개 한쪽이 시커멓게 눌어버리고 맙니다.
적당이 익었을 때 과감하게 확 뒤집어야 합니다. 부침개는 세밀한 판단력과 과감한 결단력의 산물입니다. 언제 뒤집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뒤집어야 할 바로 그때 훽 집어던질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헌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익지도 않았는데 헌신하게 되면 뒤집어지기는커녕 철퍼덕 떨어져 박살이 납니다. 또 다 익었는데도 뒤집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바싹 타버리고 맙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살 길이고 이 복음이 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뒤집을 때입니다.
미적대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고 이것저것 예수님 믿는 데 방해되는 일들을 내던져 버리고 새사람 되기로 각오를 하고 헌신할 때입니다.이 때를 놓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
그와 반대로 구원의 확신도, 예수님만이 오직 살 길이라는 확신도 없는데 타고난 열심으로 이 일 저 일 일만 하다 보면 이도저도 아닌 곤죽만 될 따름입니다. 성령의 인도보다는 제 맘대로 하기 때문이죠.
교회에 올 때마다 부침개 익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저렇게 잘 익었는데도 헌신하지 못하고,옛 습관을 버리라면 뒤집어지다 죽는 줄이나 알고 벌벌떠는 여러 부침개를 볼 때마다 저러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타버린 부침개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선희(서울대교구 대방동 천주교회) † 【 안나의 묵상나누기 】 † 10월 15일 야곱의 우물입니다. 하루 일찍 준비해서 올려놓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야곱이를 올리던 시간에는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3년동안 오늘처럼 매일 묵상내용을 일일이 타자로 쳐서 야곱이 물동이 를 날랐습니다.긴 내용을 옮기다보니 수고하시는 야곱이 수녀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_ _ _^*))
오늘 제목인 맛있는 부침개를 먹으면서 많은 생각에 젖게 합니다. 부침개 한 장 속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이야...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아! 내가 지금 철퍼덕 떨어져 박살이 나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바싹 타버리고 마는 것인지...생각이 많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살 길이고 이 복음이 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뒤집을 때입니다. 분명한 것을 하나 붙잡았습니다. 이 복음이 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없이 듭니다. 어케하면 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까, 어케하면 내 속을 뒤집어 보여줄까. 어떻게 설명을 해서?! 내 삶을 몽땅 벌거벗겨서라도...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줄 수 있을까. 참으로 생각이 많습니다... 미적대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고 이것저것 예수님 믿는 데 방해되는 일들을 내던져 버리고 새사람 되기로 각오를 하고 헌신할 때입니다. 이 때를 놓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 묵상 글에서 한 마디를 더 마음에 새겨봅니다. "이 를 놓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가 있습니다. 무엇이나 다 정한 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가 있다.
가 있으면 죽을 가 있고 심을 가 있으면 뽑을 가 있다.
죽일 가 있으면 살릴 가 있고 허물 가 있으면 세울 가 있다.
가 있으면 웃을 가 있고 애곡할 가 있으면 춤출 가 있다.
연장을 쓸 가 있으면 써서 안 될 가 있고 서로 껴안을 가 있으면 그만둘 가 있다.
모아 들일 가 있으면 없앨 가 있고 건사할 가 있으면 버릴 가 있다.
찢을 가 있으면 기울 가 있고 입을 열 가 있으면 입을 다물 가 있다.
사랑할 가 있으면 미워할 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가 있다.
[전도서3장 중에서...] 지금 앗!나는 그리운 고국 땅으로 떠날 입니다. 떠나야 할 에는 떠나야만 합니다. 돌아와야 할 에 돌아와야 하듯이... 내가 어느 에 서 있는지 매 순간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렵니다.
부침개 한 장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있음에 감사함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건강한 것은 내게 할 일이 있음을 깨달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내가 행복한 것은 불행한 이웃을 껴안으라심으로 알고 보담겠습니다.
17일간의 여행중에 홀로 계신 시모님을 위해서 반찬거리를 준비합니다. 이것저것 아까워서 보관하고 있는 것이 많은 냉동고입니다. 새 것을 넣으 려니 오래 된 것을 모두 버려야만이 들어갑니다. 또 깨닫습니다.
새 것을 받아들이려면 오래 묵은 생각들을 다 버려야 되겠구나! 가슴으로 느껴지니 이번에는 미련없이 몽땅 버렸습니다.그리곤 모두모두 새 것으로 채워놓으니 떠나는 마음 덜 미안합니다. 비행기타고 태평양을 건너갔다가 오는 여행이라서 그런지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될지 몰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울지않았습니다.확실히 맡아주시는 분이 계심이 믿어집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되는 인가를 알려고 귀를 쫑긋세우니... 세상만사가 하나하나 새롭게 보입니다. 단풍 잎 하나조차도 달라보입니다. 17일간의 여정 중에서 야곱의 우물을 얼만큼 기를 수 있을지 예상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비워진 마음으로 모든 것을 그 분께서 편히 사용하시도록 맡기고.... 갑니다...... 안나가요*^^* 《 소스입니다. 》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044.jpg></ul>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맛있는 부침개 ♣</b>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가 12,1-7]</b><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 무렵 사람들이수없이 몰려들어 서로 짓밟힐 지경이 되었다. 이때 예수 께서는 먼저 제자들에게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그들의 위선을 조심해야 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br>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br> 나의 친구들아, 잘 들어라.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은 더 어떻게 하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너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알려주겠다. <br> 그분은 육신을 죽인 뒤에 지옥에 떨어뜨릴 권한까지 가지신 하느님이다. 그렇다. 이분이야말로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다. <br> 참새 다섯 마리가 단돈 두 푼에 팔리지 않느냐? 그런데 그런 참새 한 마리 까지도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고 계신다. <br>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셨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그 흔한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전도사가 된 친구와 가끔 편지를 주고받습니다. 간혹 묵상 나누기도 하는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어제 그 친구의 편지를 받았 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전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무엇을 전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 이야기가 있다면서 소개해 주었습니다. <br> "비도 오고 출출해서 부침개를 부쳐 먹다가 뜻밖에도 이 부침개가 그리 스도인의 헌신에 대해 알려준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br> 부추를 송송 썰고 청양고추도 두 개 털어넣고 홍합 한 근에 부침가루를 부어 척척 비비면 반죽은 그런대로 됩니다.달군 프라이팬에 척 부쳐내어 간장을 콕 찍어 먹으면 오늘같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엔 그 맛이 일품입니다.목구멍 속에서 손이 나와 낚아채듯 꿀꺽꿀꺽 얼마나 잘 넘어 가는지 모릅니다. <br> 우리집에서 이 맛있는 부침개를 부치는 것은 제 몫입니다. 집사람은 이것 저것 만들어 달라는 대로 참 잘 만들어 내는데 유독 이 부침개는 못 만듭 니다. 손바닥만하게 부칠 줄은 알지만 쟁반만하게 부칠 줄은 모릅니다. <br> 넓적한 부침개를 할 땐 프라이팬을 단박에 뒤집는 게 관건인데 집사람은 이 기술이 없습니다. 그러니 집사람이 부치는 부침개는 종지만할 수밖에 없고, 그런 부침개는 감칠나서 못 먹으니 제가 부칠 수밖에요. <br> 어느 초저녁에 집에 들어가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기름이 자글 자글한 프라이팬에 부침개 반죽을 한 국자 푹 떠서 널찍하게 펼치고는 지글지글 적당히 익었을 때 프라이팬을 흔들다가 휙 던지면 부침개가 공 중에서 우아하게 너울너울 한바퀴 돌아 펄퍼덕 하고 프라이팬에 떨더집 니다. <br> 집사람은 젖가락을 물고 초롱초롱 쳐다보다가 부침개를 휙 뒤집으면 손뼉 을 치며 좋아라 합니다. '여보, 대단해! 대단해!' 이 칭찬에 겨워서 나는 밀가루에 범벅이 되든, 기름이 팔뚝에 튀든 신나게 부침개를 부칩니다. <br> 그런데 이 부침개를 던져 뒤집으려면 때를 잘 잡아야 합니다. 부침개가 아직 익기도 전에 뒤집으면 공중에서 한바퀴 돌다가 철퍼덕 하고 프라이팬 에 떨어질 때 박살이 나서 곤죽이 되거나 너무 익을 때까지 뒤집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면 부침개 한쪽이 시커멓게 눌어버리고 맙니다. <br> 적당이 익었을 때 과감하게 확 뒤집어야 합니다. 부침개는 세밀한 판단력과 과감한 결단력의 산물입니다. 언제 뒤집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뒤집어야 할 바로 그때 훽 집어던질 줄 알아야 합니다. <br> 그리스도인의 헌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익지도 않았는데 헌신하게 되면 뒤집어지기는커녕 철퍼덕 떨어져 박살이 납니다. 또 다 익었는데도 뒤집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바싹 타버리고 맙니다. <br>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살 길이고 이 복음이 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뒤집을 때입니다. <br> 미적대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고 이것저것 예수님 믿는 데 방해되는 일들을 내던져 버리고 새사람 되기로 각오를 하고 헌신할 때입니다.이 때를 놓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 <br> 그와 반대로 구원의 확신도, 예수님만이 오직 살 길이라는 확신도 없는데 타고난 열심으로 이 일 저 일 일만 하다 보면 이도저도 아닌 곤죽만 될 따름입니다. 성령의 인도보다는 제 맘대로 하기 때문이죠. <br> 교회에 올 때마다 부침개 익는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저렇게 잘 익었는데도 헌신하지 못하고,옛 습관을 버리라면 뒤집어지다 죽는 줄이나 알고 벌벌떠는 여러 부침개를 볼 때마다 저러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타버린 부침개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FONT color=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이선희(서울대교구 대방동 천주교회)</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 안나의 묵상나누기 】 †</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10월 15일 야곱의 우물입니다.</b> 하루 일찍 준비해서 올려놓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야곱이를 올리던 시간에는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3년동안 오늘처럼 매일 묵상내용을 일일이 타자로 쳐서 야곱이 물동이 를 날랐습니다.긴 내용을 옮기다보니 수고하시는 야곱이 수녀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_ _ _^*)) <br> 오늘 제목인 <b>맛있는 부침개</b>를 먹으면서 많은 생각에 젖게 합니다. 부침개 한 장 속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줄이야...생각이나 했겠습니까. <br> 아! 내가 지금 철퍼덕 떨어져 박살이 나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바싹 타버리고 마는 것인지...생각이 많습니다.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며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살 길이고 이 복음이 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뒤집을 때입니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분명한 것을 하나 붙잡았습니다. <b>이 복음이 나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b> 하루에도 수없이 듭니다. 어케하면 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까, 어케하면 내 속을 뒤집어 보여줄까. 어떻게 설명을 해서?! 내 삶을 몽땅 벌거벗겨서라도...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줄 수 있을까. 참으로 생각이 많습니다...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미적대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고 이것저것 예수님 믿는 데 방해되는 일들을 내던져 버리고 새사람 되기로 각오를 하고 헌신할 때입니다. 이 때를 놓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묵상 글에서 한 마디를 더 마음에 새겨봅니다.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이 <b>때</b>를 놓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b>때</b>가 있습니다.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무엇이나 다 정한 <b>때</b>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b>때</b>가 있다. <br> 날 <b>때</b>가 있으면 죽을 <b>때</b>가 있고 심을 <b>때</b>가 있으면 뽑을 <b>때</b>가 있다. <br> 죽일 <b>때</b>가 있으면 살릴 <b>때</b>가 있고 허물 <b>때</b>가 있으면 세울 <b>때</b>가 있다. <br> 울 <b>때</b>가 있으면 웃을 <b>때</b>가 있고 애곡할 <b>때</b>가 있으면 춤출 <b>때</b>가 있다. <br> 연장을 쓸 <b>때</b>가 있으면 써서 안 될 <b>때</b>가 있고 서로 껴안을 <b>때</b>가 있으면 그만둘 <b>때</b>가 있다. <br> 모아 들일 <b>때</b>가 있으면 없앨 <b>때</b>가 있고 건사할 <b>때</b>가 있으면 버릴 <b>때</b>가 있다. <br> 찢을 <b>때</b>가 있으면 기울 <b>때</b>가 있고 입을 열 <b>때</b>가 있으면 입을 다물 <b>때</b>가 있다. <br> 사랑할 <b>때</b>가 있으면 미워할 <b>때</b>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b>때</b>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b>때</b>가 있다. <br> <b>[전도서3장 중에서...]</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지금 앗!나는 그리운 고국 땅으로 떠날 <b>때</b>입니다. 떠나야 할 <b>때</b>에는 떠나야만 합니다. 돌아와야 할 <b>때</b>에 돌아와야 하듯이... 내가 어느 <b>때</b>에 서 있는지 매 순간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렵니다. <br> 부침개 한 장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있음에 감사함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내가 건강한 것은 내게 할 일이 있음을 깨달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내가 행복한 것은 불행한 이웃을 껴안으라심으로 알고 보담겠습니다. <br> 17일간의 여행중에 홀로 계신 시모님을 위해서 반찬거리를 준비합니다. 이것저것 아까워서 보관하고 있는 것이 많은 냉동고입니다. 새 것을 넣으 려니 오래 된 것을 모두 버려야만이 들어갑니다. 또 깨닫습니다. <br> 새 것을 받아들이려면 오래 묵은 생각들을 다 버려야 되겠구나! 가슴으로 느껴지니 이번에는 미련없이 몽땅 버렸습니다.그리곤 모두모두 새 것으로 채워놓으니 떠나는 마음 덜 미안합니다. 비행기타고 태평양을 건너갔다가 오는 여행이라서 그런지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될지 몰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울지않았습니다.확실히 맡아주시는 분이 계심이 믿어집니다. <br>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되는 <b>때</b>인가를 알려고 귀를 쫑긋세우니... 세상만사가 하나하나 새롭게 보입니다. 단풍 잎 하나조차도 달라보입니다. 17일간의 여정 중에서 야곱의 우물을 얼만큼 기를 수 있을지 예상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비워진 마음으로 모든 것을 그 분께서 편히 사용하시도록 맡기고.... <FONT color=gree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9pt"> <IMG src="http://www.imagestation.com/picture/sraid53/p1267c37ffdbfe50aca62ebc9cb2ddfb0/ fc8b9715.gif" > 갑니다...... <b>안나가요*^^*</b> <EMBED src=http://jageunsae.org/musfile/p/k-walking_on_the_old_hill(Violin).wma width=600 height=30 hidden=true volume="0"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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