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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19장 착한 수도자의 수업(修業)[3~4]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20 조회수926 추천수4 반대(0) 신고
"♧ 제1권 정신 생활에 대한 유익한 훈계 ♧"

"♡ 제19장 착한 수도자의 수업(修業)[3~4] ♡"



3.우리가 다른 성공을 하기 위해서나

다른 사람을 도와 줄 뜻으로,

매일 하는 일과(日課)를 궐하면

후에 이를 쉽게 이를 보충할 수있다.

그렇지만 마음에 염증이 난다고,

혹은 소홀한 생각으로 일고를 궐하게 되면,

이는 적지 않은 과실이요 미구에 거기서 해를 볼 것이다.

우리 힘이 자라는 데까지 힘쓰자.

그렇게 하더라도 많은 일에 조금씩 잘못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항상 한 가지를 확실히 정하여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에게 몹시 장애되는 것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정진하여 나아갈 것이다.

우리의 밖의 일과 안의 일을 다 같이 살피고 정돈해 놓아야 한다.

두 가지가 다 같이 진보에 유조한 까닭이다.


4.간단없이 정신을 수렴할 수 없거든, 적어도 가끔은 하라.

하루 동안 적어도 아침이나 저녁에 한 번은 반성하라.

아침에는 뜻을 세우고 저녁에는 네가 한 일을 살펴보라.

오늘 하루 동안 말은 어떠하였는가 살펴보라.

혹시 이점에 있어

하느님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있을까 하노라.

마귀의 흉계를 거슬러 사내답게 문을 단속하라.

그리고 탐도를 제어하라.

그러면 모든 육욕(肉慾)을 쉽게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너는 언제나 아주 한가히 있지 말고 책을 보든지,

글씨를 쓰든지, 기도하든지, 묵상하든지,

공익을 위하여 무슨 유익할 만한 것을 행하라.

그러나 육신 일에 대하여는 지혜롭게 할 것이며

또 모든 이가 다 같이 할 바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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