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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0월 22일 야곱의 우물 - 순간의 선택이...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22 조회수1,061 추천수6 반대(0) 신고
 
♣ 순간의 선택이... ♣  

[루가 12,54­-59]   
그때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또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오면 ‘날씨가 몹시 덥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는 하늘과 땅의 징조는 알면서도 이 시대의 
뜻은 왜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무엇이 옳은 일인지 왜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길에서 화해하도록 힘써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갈 것이며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주고 형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잘 들어라. 너는 마지막 한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한동안 인터넷에 엽기 급훈이라는 것이 소개되었습니다. 신세대 취향에 맞게 톡톡 튀는 여러 가지 급훈이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가 보고 있다’라는 게 있는데 ○○○은 그 반 담임 선생님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내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12개의 급훈이 있었지 만 생각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 옆반 급훈이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열심히 공부하자’, ‘정직한 사람이 되자’라는 틀에 박힌 급훈이었는데 그 반 급훈은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서는 차가운 지성이 필요한 법이지요. 이웃과 사소한 싸움이 원수지간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 니다. 그런데 반대로 감정에 휩싸이다 보면 정작 지금 벌어지는 일의 시작과 끝에 대한 정확한 인식 없이 일 자체에 휩쓸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차가운 머리’가 필요한 법인데 뜨거운 가슴이 앞서 나가면서 머리 까지 익혀버리기 때문이겠지요.‘아주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덤벼들기 전에 일의 전후를 냉정히 바라보고 먼저 화해를 청하는 것도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람에게 어울리는 화끈한 삶의 방식일 것입니다. 이정석 신부(전주 가톨릭신학원) † 【 안나의 묵상나누기 】 † + 영세식과 관면혼배 +
이른 새벽입니다.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봅니다. 기나긴 터널을 기어나왔습니다. 몇일간의 강행군(?)의 여정이었습니다. 안나가 계획한 그 이상으로 만남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느날은 모임이 겹쳐서 주말 교통상황을 판단치못한 실수로.. 몇 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적도 있습니다.
앗!나가 오늘 이렇게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넙죽 큰 절을 올려드린 은사님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앗! 나는 물론, 은사님들도 따닷한 대접에 감동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하,안나의 선배 중에 아주 대단한 그릿산도 형제님이 계십니다. 먼 길 다녀가는 앗! 나를 위해서 자리를 마련해주셨기에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답니다.감사드립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힘들지 않습니까! 버는 것은 누구나 다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쓰는 몫은 탁월한 선택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루는 야곱의 우물과 인연하여 만나뵙게 된 형제님을 뵈었습니다. 형제님이 지난 해 가을에 아내를 아름다운 나라로 보내고서 마음을 잡지 못할 때에 야곱의 우물을 통해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늘 말해주었습니다. 그 한마디 는 안나에게 더 힘을 실어주셔서 오늘 이 고국 땅에서 잠못이루는 밤에 야곱이 를 올리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먼저가신 자매님이 묻힌 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떠나시면서 한 가정을 성가정으로 만들어놓고 가신 분! 그분의 전교는 생명을 대신하였기에 기도가운데 늘 뵙습니다만, 그래도 직접 가뵙는것과 어찌 견줄 수 있겠습니까! 형제님도 안나의 마음을 읽어주셨고,제 남편도 안나의 마음을 읽어 주었길래 먼 길 다녀오면서 덕분에 통일전망대도 올라가 복음으로 하나되는 날을 빌어보았습니다.
오늘은 견진 대모님댁에 가서 혼배 묵주반지를 찾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시모님께 드릴 묵주반지도 준비하였습니다. 제 남편에게는 조금 무거운 금으로 고상이 걸린 목걸이도 해주었습니다. 그에게 십자가를 걸어주는 것이지요. 그가 이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기도합니다. 주님, 그가 영세식을 통해서...당신의 부르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제껏 그의 맘데로 살아온 세상이라면.../남은 삶은 하느님을 위해서 하느님께 드리는 봉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주를,지혜를,건강을,사랑을,...모두모두 사용하여주소서.
그래서 우리 부부에게 있는 자그마한 것까지도 ... 주님께서 사용하셨던 말구유처럼... 주님께서 사용하셨던 십자가의 나무처럼... 그리그리 사용하시다가... 이 땅에서 부름 받기를 원합니다...
가진것도 없는 안나이지만 내가 살아왔던 것들...정리하는 마음으로 내려놓습니다. 혈육으로 이어진 인연의 끈들도 내려놓으며 혈육못지않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끈으 로 맺어진 형제와 자매의 손을 잡아봅니다.저녁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나눕니다. 무엇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묵상글을 붙잡습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그가 뜨거운 가슴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고픈 2004년 10월 22일 새벽입니다. 안나보다 주님께 앞서가는 형제가 되기를 두 손 모으는... 오늘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김 황립 요아킴 형제를 위해서... 조 안나와 김 요아킴의 관면혼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리는.... 비록 한 공간에 있지 않지만, 하느님께 같은 마음으로 지향을 두고서 마음을 모둔다면 놀라운 신비가 우리 안에 있게 되리라 믿는... 안나가요*^^* 《 소스입니다. 》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160.JPG></ul> <pre><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순간의 선택이... ♣</b> <FONT color=re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루가 12,54­-59]</b><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그때에 예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또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오면 ‘날씨가 몹시 덥겠다’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 이 위선자들아, 너희는 하늘과 땅의 징조는 알면서도 이 시대의 뜻은 왜 알지 못하느냐? <br> “너희는 무엇이 옳은 일인지 왜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길에서 화해하도록 힘써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갈 것이며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주고 형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잘 들어라. 너는 마지막 한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한동안 인터넷에 엽기 급훈이라는 것이 소개되었습니다. 신세대 취향에 맞게 톡톡 튀는 여러 가지 급훈이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br> 예를 들면 ‘○○○가 보고 있다’라는 게 있는데 ○○○은 그 반 담임 선생님의 이름이었다고 합니다.내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12개의 급훈이 있었지 만 생각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br> 그런데 유독 우리 옆반 급훈이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열심히 공부하자’, ‘정직한 사람이 되자’라는 틀에 박힌 급훈이었는데 그 반 급훈은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br>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서는 차가운 지성이 필요한 법이지요. 이웃과 사소한 싸움이 원수지간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 니다. 그런데 반대로 감정에 휩싸이다 보면 정작 지금 벌어지는 일의 시작과 끝에 대한 정확한 인식 없이 일 자체에 휩쓸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br> 그럴 때일수록 ‘차가운 머리’가 필요한 법인데 뜨거운 가슴이 앞서 나가면서 머리 까지 익혀버리기 때문이겠지요.‘아주 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덤벼들기 전에 일의 전후를 냉정히 바라보고 먼저 화해를 청하는 것도 뜨거운 가슴을 지닌 사람에게 어울리는 화끈한 삶의 방식일 것입니다. <FONT color=purple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이정석 신부(전주 가톨릭신학원)</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 【 안나의 묵상나누기 】 †</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 영세식과 관면혼배 + <br> 이른 새벽입니다.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봅니다. 기나긴 터널을 기어나왔습니다. 몇일간의 강행군(?)의 여정이었습니다. 안나가 계획한 그 이상으로 만남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느날은 모임이 겹쳐서 주말 교통상황을 판단치못한 실수로.. 몇 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적도 있습니다. <br> 앗!나가 오늘 이렇게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넙죽 큰 절을 올려드린 은사님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앗! 나는 물론, 은사님들도 따닷한 대접에 감동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하,안나의 선배 중에 아주 대단한 <b>그릿산도</b> 형제님이 계십니다. 먼 길 다녀가는 앗! 나를 위해서 자리를 마련해주셨기에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답니다.감사드립니다. <br>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힘들지 않습니까! 버는 것은 누구나 다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쓰는 몫은 탁월한 선택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 그리고 또 하루는 야곱의 우물과 인연하여 만나뵙게 된 형제님을 뵈었습니다. 형제님이 지난 해 가을에 아내를 아름다운 나라로 보내고서 마음을 잡지 못할 때에 야곱의 우물을 통해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늘 말해주었습니다. 그 한마디 는 안나에게 더 힘을 실어주셔서 오늘 이 고국 땅에서 잠못이루는 밤에 야곱이 를 올리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br> 이번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먼저가신 자매님이 묻힌 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떠나시면서 한 가정을 성가정으로 만들어놓고 가신 분! 그분의 <b>전교</b>는 생명을 대신하였기에 기도가운데 늘 뵙습니다만, 그래도 직접 가뵙는것과 어찌 견줄 수 있겠습니까! 형제님도 안나의 마음을 읽어주셨고,제 남편도 안나의 마음을 읽어 주었길래 먼 길 다녀오면서 덕분에 통일전망대도 올라가 복음으로 하나되는 날을 빌어보았습니다. <br> 오늘은 견진 대모님댁에 가서 혼배 묵주반지를 찾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시모님께 드릴 묵주반지도 준비하였습니다. 제 남편에게는 조금 무거운 금으로 고상이 걸린 목걸이도 해주었습니다. 그에게 십자가를 걸어주는 것이지요. 그가 이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br> 그리고 기도합니다. 주님, 그가 영세식을 통해서...당신의 부르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제껏 그의 맘데로 살아온 세상이라면.../남은 삶은 하느님을 위해서 하느님께 드리는 봉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주를,지혜를,건강을,사랑을,...모두모두 사용하여주소서. <br> 그래서 우리 부부에게 있는 자그마한 것까지도 ... 주님께서 사용하셨던 말구유처럼... 주님께서 사용하셨던 십자가의 나무처럼... 그리그리 사용하시다가... 이 땅에서 부름 받기를 원합니다... <br> 가진것도 없는 안나이지만 내가 살아왔던 것들...정리하는 마음으로 내려놓습니다. 혈육으로 이어진 인연의 끈들도 내려놓으며 혈육못지않게 그리스도의 사랑의 끈으 로 맺어진 형제와 자매의 손을 잡아봅니다.저녁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나눕니다. 무엇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br> 묵상글을 붙잡습니다. <b>‘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b> 그가 뜨거운 가슴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고픈 2004년 10월 22일 새벽입니다. 안나보다 주님께 앞서가는 형제가 되기를 두 손 모으는... <FONT color=gree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오늘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김 황립 요아킴 형제를 위해서... 조 안나와 김 요아킴의 관면혼배를 위해서...</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기도 부탁드리는.... 비록 한 공간에 있지 않지만, 하느님께 같은 마음으로 지향을 두고서 마음을 모둔다면 놀라운 신비가 우리 안에 있게 되리라 믿는... <FONT color=gree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9pt"> <IMG src="http://www.imagestation.com/picture/sraid53/p1267c37ffdbfe50aca62ebc9cb2ddfb0/ fc8b9715.gif" > <b>안나가요*^^*</b> <EMBED autostart=true autostart="false" AllowScriptAccess="never" src=http://www.gayo114.com/freelink/freelink_aplay.asp?c=89246_17599 hidden=true type=video/x-ms-wmx volume="0"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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