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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주성범 제22장 인간의 불쌍한 처지를 생각함[1~2]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0-28 조회수946 추천수2 반대(0) 신고

♧ 제1권 정신 생활에 대한 유익한 훈계 ♧"

◁ 제22장 인간의 불쌍한 처지를 생각함[1~2] ▷



1.네가 하느님께로 향하지 않으면,

어디 있든지 어느 방향으로 돌 든지 너는

불쌍한 사람에 지나지 못할 것이다. 너는 네가 원

하고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번민할 것이 무엇이냐?

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나도 그렇지

못하고 너도 그렇지 못하고,산 사람으로서는 그러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 세상에 있는 사람 으로 왕이나 교황일지라도 무슨 걱정 이나 무슨

괴로움이 없는 이는 하나도 없다. 그러면 남보다 좀 낫게 지낸다는 사람

은 누구냐? 그는 하느님을 위하여 고통을 참을 줄 아는 사람이다.


2.많은 무력하고 허약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보라,

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 생활을 하느냐? 저 사람은 얼마나

재물이 많고 얼마나 위대하며, 얼마나 세력이 있고 얼마나

존귀한가?" 그러나 너는 세상의 부귀를 살펴보라. 저

모든 세상의 부귀란 다 아무 것도 아니요, 아주

세상의 확실치 못하며, 사람의 마음을 거북

하게 할 뿐이니 세상 것을 차지하고

있자면 번민과 두려운 마음이 그칠

사이가 없는 것이다.세상 것을 풍부

히 가진다고 그것이 사람의 행복이 아니다.

어지간히만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과연 세상에

사는 것은 괴로움이다.사람이 영신적으로 살려고 할수록

이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더욱 괴롭게 보인다. 그는 부패한

인성(人性)의 결함을 더 잘 깨닫고 더 밝히 보기 때문이다. 세상

의 모든 것을 떠나고 모든 죄를 피하여 자유스러운 생활을 도모

하는 신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먹고, 마시고, 깨어 있고, 자고,

쉬고, 일하며, 그 외의 육신 생명에 필요한 모든 행위를

하는 것조차 큰 고역이요 매우 큰 괴로움이다.







영상사진은

동제님 의 NO 792번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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