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겸손의 주파수에 ...(연중 제 34주 화요일)
작성자이현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23 조회수1,287 추천수8 반대(0) 신고

                겸손의 주파수에...(연중 제 34주 화요일)

 

   십자가를 안테나로!
  이제 곧 첫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입니다. 날씨는 이렇게 일기예보를 통해 미리 알수가 있는데 세상종말에 대한 예보는 없을까요?
  오늘 복음(루가 21, 5-11)에서 세상종말에 대해 궁금해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성전파괴를 예언하시며 세상종말에는 많은 징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도 이러한 징조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의 십자가안테나를 주님께 향하고 말씀에 접지하며 마음의 다이알을 겸손의 주파수에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채봉님의 글을 퍼드립니다. 가브리엘통신

 

               <다이얼을 겸손의 주파수에 맞추어라>

 아버지가 물었다.
“잡음 없는 음악을 들으려면 듣고자 하는 방송의 주파수에 정확히 맞추어야겠지?”
“그럼요, 아버지.”
..........
 이번엔 딸이 아버지께 물었다.
“아버지,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어떤 주파수에 맞추어야 하지요?
“그거야 겸손이지. 스스로 낮아지고 비워지지 않고서는 그 주파수가 맞춰지지 않는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파수가 열리면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자기가 바라는 것만을 잔뜩 늘어놓고선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은 들을 생각도 않고 일방적으로 수화기를 탁 내려놓지...하느님께서는 우리들한테 모든 주파수를 다 열어 놓고


나무 아나운서를 통해
날씨 아나운서를 통해
풀잎 아나운서를 통해
당신의 말씀을
열심히 전하고 계신단다....”

 

-정채봉님의「바람의 기별」중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