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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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E-mail...나눕니다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30 조회수984 추천수5 반대(0) 신고

독수리는 가장 오래 사는 새다.
70년까지 살 수 있다.

그러나 70년을 살기 위해서는 40살정도 이르렀을 때 신중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한다.
40세 정도가 되면 발톱이 안으로 굽어진 채로 굳어져서 먹이를 잡기조차 어려워진다.
길고 휘어진 부리는 독수리의 가슴쪽으로 구부러진다.
날개는 약해지고 무거워지며 깃털들은 두꺼워진다 날아 다니는 것이 견디기 어려운 짐이 된다.
두가지의 가능성밖에 없다. 죽든지 아니면....고통스러운 혁신의 과정을 직면하든지



아주 긴 150일 동안 (환골 탈퇴를 하기위해)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절벽 끝에 둥지를 틀고 전혀 날지않고 둥지 안에 머물러 있어야만 한다.
독수리는 자신의 부리가 없어질 때까지 바위에 대고 친다. 새로운 부리가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새로난 부리를 가지고 발톱을 하나 하나 뽑아 낸다. 새로운 발톱이 다 자라나면 이제는 낡은 깃털을 뽑아낸다.



이렇게 5개월이 지나면 독수리의 새로운 비행이 시작되며 생명을 30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영적인 새로움이 필요하다. [에페소 4,22-24] "옛 생활을 청산하고 정욕에 말려들어 썩어져 가는 낡은 인간성을 벗어 버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으로 갈아 입어야 합니다.새 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삶에는 잠시 동안 모든 것에서 손을 떼고 새롭게 되는 과정을 밟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승리의 비행을 위해서 어떤 습관과 전통,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러한 과거의 닻에서 자유로워질 때에만 혁신의 과정을 통해서 얻은 성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기다리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중의 하나이다. 특히 세월이 자주 흐르고 우리의 꿈과 계획이 성취되지 않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독수리는 바위 위에 앉아 이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가고 따뜻한 기류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우리 역시 독수리와 같이 날개를 펴고 날기 전에 기다려야만 한다. [이사야 40:28-31] "너희는 모르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야훼께서는 영원하신 하느님, 땅의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힘이 솟구쳐 피곤을 모르시고, 슬기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힘이 빠진 사람에게 힘을 주시고 기진한 사람에게 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청년들도 힘이 빠져 허덕이겠고 장정들도 비틀거리겠지만
야훼를 믿고 바라는 사람은 새 힘이 솟아 나리라. 날개쳐 솟아 오르는 독수리처럼 아무리 뛰어도 고단치 아니하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아니 하리라."


♣ 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멜... ♣ 방금 전에 안나에게 들어온 멜입니다. 하하, 오늘 야곱의 우물과 묵상을 나눈 앗! 나에게는 힘과 용기를 줍니다.
혹, 앗! 너에게도 힘이 되어주리라는 기대감으로 함께 나눕니다. ^_ _ _ _ _^

벗들을 사랑하는 안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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