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준주성범 제2권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제3장 2.
작성자원근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03 조회수886 추천수1 반대(0) 신고

◁ 제2권 내적 생활로 인도하는 훈계 ▷
      ◁제3장 착하고 순량 한 사람 2.


      너는 네 행동을 핑계 대어
      두 호 하고 가릴 줄은 잘 알면서,
      남의 이유는 믿으려 하지 않는다.

      네 형제는 잘 양해해 주고
      너 자신은 잘못한 줄로 자복함이 당연한 일이 아니냐?

      남이 너를 양해하기를 원하거든
      너도 남을 양해해 주어라.

      보라,
      너는 참다운 사랑과 겸손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

      참다운 사랑과 겸손은 자신에게만 분노할 줄 알고,
      남에게는 도무지 분노하거나 역정을 낼 줄 모른다.

      착하고 양순한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은 큰일이 아니다.
      이는 누구나 다 자연히 좋아하는 바요,
      또 누구든지 평화를 즐기며,
      자기와 감정이 같은 이를 더 사랑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무정하고 성질이 악한 사람이나,
      반항하는 사람이나,
      우리의 마음과 맞지 않는 사람과 더불어
      무사히 화목하게 살아나가는 것은,
      하느님의 큰 은혜요,
      매우 아름답고 사내다운 일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