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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2월 11일 『야곱의 우물』- 엘리야가 먼저 와야 ♣
작성자조영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4-12-10 조회수909 추천수5 반대(0) 신고
     
    ♣엘리야가 먼저 와야 ♣ 
    
    [마태 17, 10-13]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제자들이
    "율법학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을 것이다. 그런데 실상 엘리야는 벌써 왔다.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사람의 아들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비로소 제자들은 이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시골 노인들은 뚱뚱한 본당신부를 보고 듬직해서 믿음직스럽다고 좋아한다. 아니, 최소한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약간이라도 젊은 사람들은 뚱뚱한 본당신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틈만나 면 살 빼라고 성화다.
    "그래, 살 한번 빼 보자!" 살 빼기에는 걷는 것이 최고다. 그래, 걷자.좀더 품위있게 등산 으로 하자! 등산을 가려고 하니 신발이 맘에 걸린다. 등산화로 어떤 게 좋을까? 등산 양말은? 열심히 걸으면 내년쯤 지리산 종 주를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신발. 양말 기타 등산장비는 어디서 팔지? 하루 종일 헤 매느니 인터넷에서 사자. 2,3일이면 오겠지. 그러고 보니 옷이 영 마땅치 않네.
    지금 내 신발장에는 등산화와 양말이 고스란이 모셔져 있다. 모셔만놓고 여름. 가을을 넘어 이제 겨울이다. 아마도 등산도 등산이지만 내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엘리야가 오면, 사람의 아들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될까?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과 사랑으로 구세주를 기다리는 '나'이다. '이대로 영원히'가 편한 사람에게는 엘리야도 사람의 아들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 『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11일자 원주교구 주천 천주교회 고정배 신부님의 글입니다. *^^*
    【 묵 상 나 누 기 】

† 마음 †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과 사랑으로 구세주를 기다리는 '나'이다.

마음이 있어야 모든 것이 기운다. 마음이 있으면 자꾸자꾸 생각난다.
그리워진다. 마음이 있으면 한 번 더 읽게 되고, 한 번 더 돌아본다.

마음이라는 것이 참으로 요상한 것이다. 왜들 헤어지는가?라고 묻는 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마음'이 떠났기때문에요.../마음이 떠난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은 허깨비랑 사는 것이다. 마음은 콩 밭에 가 있는 비둘기랑 살면 무엇하겠는가.
마음이 가는 곳에 생각도 미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마음과 생각을 많이 배운 학자들은 엄밀히 말해서 다르다고 분류를 하지만, 앗! 나 같은 아지매의 표현으로는 마음과 생각은 거의 같은 것이다. 마음이 떠나고나면 생각은 자연적으로 멈추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간에도,부부 사이에도 마음이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친구사이에도 말할 것이 없다. 마음이 있으면 단 한마디의 전화에도, 단 한 통의 E-멜에도 모든 것이 녹아내리지만~/마음이 떠나버렸으면 전화아니라 직접 만난다해도 별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마음이라는것 이 도대체 무엇이길래..../오늘 묵상글에서 읽은 것처럼... '이대로 영원히'가 편한 사람에게는 엘리야도 사람의 아들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 마음이 없기 때문에 엘리야도 사람의 아들도 보이지 않는다.그 사람 에게는 '그림의 떡'일뿐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입혀준들, 먹여준들 고마움도 없다.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다.마음이 기울여지지 않기에/
나는 보았다.먹고 사는 일 때문에 주님께로부터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자신의 죄값을 지불하고 구원해주신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잃어버린체. 열심히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이제 주님의 일은 그 사람에 게는 안중에도 없다. 먹고 사는 일이 더 급하고,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다.먹고 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하지만 마음이 주님께 떠나지 않았다면...그는 분명 주님을 뒷 전에 두 지는 않았을텐데.../ 아마도 등산도 등산이지만 내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묵상글에서 고신부님의 글을 여러번 읽어본다. 마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살을 빼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살을 뺄 수 있는데말이다. 마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양말도 등산화도 도움이 안되는것이다.
내가 주님께로 마음이 향해져 있다면,어떠한 것도 이유가 될 수가 없다. 네 마음이 주님을 떠나지 않았다면 그 어떤 것도 이유가 되지 않는다. 퍼주고 또 퍼주어도 부족할 뿐이다. 더 퍼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마음이 떠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이유 꺼리이다. 핑게는 만들수록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오늘도 끝없은 수다가 시작된다. 마음이 이곳에 있 기때문이다. 마음이 없으면 단 한 줄의 글도 쳐지지가 않는다... 이해인 수녀님의 『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손님 아닌 주인으로 당신을 맞을 마음의 방에 어서 불을 켜게 하소서. 돌처럼 딱딱한 마음 대신 아기의 살결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당신을 보게 하시고 욕심으로 번쩍이는 어른 옷 대신 티없이 천진한 아기 옷을 입고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주의 말은 찬미의 말로 바뀌고 불평의 말은 감사의 말로 바뀌게 하소서. 절망은 희망으로 일어서고 분열은 일치와 평화의 옷을 입으며 하찮고 진부하게 느껴지던 일상사가 아름답고 새로운 노래로 피어나게 하소서. "빈 방 있습니까?" 라고 외치는 그 옛날 성 요셉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이해인 수녀님이 기도드렸던 윗 기도문처럼 우리도 그렇게 성탄을 기다리는 앗! 이기를, 앗! 이기를... '이대로 영원히'...는 살고 싶지않은... 안나가요*^^* 《소스 입니다》 <ul><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044.jpg> <pre><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2pt"> <b>♣엘리야가 먼저 와야 ♣</b> <FONT color=gree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b>[마태 17, 10-13]</b><FONT color=red style="FONT-SIZE: 10pt">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시는 길에 제자들이 "율법학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 <br> 예수께서는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을 것이다. 그런데 실상 엘리야는 벌써 왔다.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사람의 아들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br> 그제야 비로소 제자들은 이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시골 노인들은 뚱뚱한 본당신부를 보고 듬직해서 믿음직스럽다고 좋아한다. 아니, 최소한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약간이라도 젊은 사람들은 뚱뚱한 본당신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틈만나 면 살 빼라고 성화다. <br> "그래, 살 한번 빼 보자!" 살 빼기에는 걷는 것이 최고다. 그래, 걷자.좀더 품위있게 등산 으로 하자! 등산을 가려고 하니 신발이 맘에 걸린다. 등산화로 어떤 게 좋을까? 등산 양말은? 열심히 걸으면 내년쯤 지리산 종 주를 할 수 있을까? <br> 그런데 신발. 양말 기타 등산장비는 어디서 팔지? 하루 종일 헤 매느니 인터넷에서 사자. 2,3일이면 오겠지. 그러고 보니 옷이 영 마땅치 않네. <br> 지금 내 신발장에는 등산화와 양말이 고스란이 모셔져 있다. 모셔만놓고 여름. 가을을 넘어 이제 겨울이다. 아마도 등산도 등산이지만 내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br> 엘리야가 오면, 사람의 아들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될까?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과 사랑으로 구세주를 기다리는 '나'이다. '이대로 영원히'가 편한 사람에게는 엘리야도 사람의 아들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야곱의 우물』 《매일성서묵상》에 나오는 12월 11일자 원주교구 주천 천주교회 고정배 신부님의 글입니다. *^^* </b> <br> <EMBED src=http://myhome.naver.com/pinokeeo1004/1/angel71.swf width=150 height=1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 묵 상 나 누 기 】</b></ul> <pre><FONT color=#005e77 style="FONT-SIZE: 11pt"> † 마음 †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과 사랑으로 구세주를 기다리는 '나'이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마음이 있어야 모든 것이 기운다. 마음이 있으면 자꾸자꾸 생각난다. 그리워진다. 마음이 있으면 한 번 더 읽게 되고, 한 번 더 돌아본다. <br> 마음이라는 것이 참으로 요상한 것이다. 왜들 헤어지는가?라고 묻는 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마음'이 떠났기때문에요.../마음이 떠난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은 허깨비랑 사는 것이다. 마음은 콩 밭에 가 있는 비둘기랑 살면 무엇하겠는가. <br> 마음이 가는 곳에 생각도 미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마음과 생각을 많이 배운 학자들은 엄밀히 말해서 다르다고 분류를 하지만, 앗! 나 같은 아지매의 표현으로는 마음과 생각은 거의 같은 것이다. 마음이 떠나고나면 생각은 자연적으로 멈추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br> 부모와 자녀간에도,부부 사이에도 마음이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친구사이에도 말할 것이 없다. 마음이 있으면 단 한마디의 전화에도, 단 한 통의 E-멜에도 모든 것이 녹아내리지만~/마음이 떠나버렸으면 전화아니라 직접 만난다해도 별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마음이라는것 이 도대체 무엇이길래..../오늘 묵상글에서 읽은 것처럼...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이대로 영원히'가 편한 사람에게는 엘리야도 사람의 아들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마음이 없기 때문에 엘리야도 사람의 아들도 보이지 않는다.그 사람 에게는 '그림의 떡'일뿐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입혀준들, 먹여준들 고마움도 없다.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다.마음이 기울여지지 않기에/ <br> 나는 보았다.먹고 사는 일 때문에 주님께로부터 마음이 떠난 사람을. 자신의 죄값을 지불하고 구원해주신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잃어버린체. 열심히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이제 주님의 일은 그 사람에 게는 안중에도 없다. 먹고 사는 일이 더 급하고,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br>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다.먹고 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하지만 마음이 주님께 떠나지 않았다면...그는 분명 주님을 뒷 전에 두 지는 않았을텐데.../ <FONT color=brown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아마도 등산도 등산이지만 내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b>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묵상글에서 고신부님의 글을 여러번 읽어본다. 마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살을 빼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살을 뺄 수 있는데말이다. 마음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양말도 등산화도 도움이 안되는것이다. <br> 내가 주님께로 마음이 향해져 있다면,어떠한 것도 이유가 될 수가 없다. 네 마음이 주님을 떠나지 않았다면 그 어떤 것도 이유가 되지 않는다. 퍼주고 또 퍼주어도 부족할 뿐이다. 더 퍼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br> 마음이 떠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이유 꺼리이다. 핑게는 만들수록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오늘도 끝없은 수다가 시작된다. 마음이 이곳에 있 기때문이다. 마음이 없으면 단 한 줄의 글도 쳐지지가 않는다... <FONT color=#0000cd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이해인 수녀님의 <b>『기쁨이 열리는 창』</b>중에서... <br> 손님 아닌 주인으로 당신을 맞을 마음의 방에 어서 불을 켜게 하소서. 돌처럼 딱딱한 마음 대신 아기의 살결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당신을 보게 하시고 욕심으로 번쩍이는 어른 옷 대신 티없이 천진한 아기 옷을 입고 기도하게 하소서. <br> 그리하여 저주의 말은 찬미의 말로 바뀌고 불평의 말은 감사의 말로 바뀌게 하소서. 절망은 희망으로 일어서고 분열은 일치와 평화의 옷을 입으며 하찮고 진부하게 느껴지던 일상사가 아름답고 새로운 노래로 피어나게 하소서.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1pt"> "빈 방 있습니까?" 라고 외치는 그 옛날 성 요셉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이해인 수녀님이 기도드렸던 윗 기도문처럼 우리도 그렇게 성탄을 기다리는 앗! <b>나</b>이기를, 앗! <b>너</b>이기를...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b>'이대로 영원히'...</b>는 살고 싶지않은... <FONT color=#005e77 face=돋음체 style="FONT-SIZE: 10pt"> <IMG src="http://ompcac.com.ne.kr/img/c6.jpg"> <b>안나가요*^^*</b> <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EMBED src=http://www.uniimpexkorea.com/yangho/music/RichardAbel-JePenseAToi.wma width=200 height=27 type=audio/x-ms-wma volume="0" autostart="true"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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